한기대 최순목 교수, 수소차 연료전지용 고내구성 소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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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최순목 교수, 수소차 연료전지용 고내구성 소재 개발

  • 승인 2023-05-16 10:57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사진) 최순목교수
최순목 교수.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직무대행 남병욱)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최순목 교수 연구팀이 수소전기차 연료전지의 촉매 지지체용 고내구성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연료전지(Fuel Cells)란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반응으로 발생한 전기를 이용하는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으로, 촉매 지지체는 수소전기차용 연료전지의 전기화학반응에서 사용되는 백금(Pt) 촉매를 지지하면서 전극의 역할을 하는 핵심 나노소재를 말한다.

최 교수의 연구팀은 탄화규소 지지체 표면에 그래핀(graphene)을 코팅해 전기전도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고, 이를 활용해 커피 찌꺼기를 그래핀 코팅층의 원재료로서 활용하는 자원순환형 원천기술 등 친환경적이고 동시에 경제적인 코팅기술을 개발했다.

최순목 교수는 "상용차용 수소전지는 승용차용 수소전지보다 더 강화된 내구성이 요구되는 분야이다"며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내구성 확보뿐만 아니라 원재료부터 코팅 기술까지 저비용 공정으로 개발된 자원순환형 기술이기에 더 강점이 있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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