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태안군은 10일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베트남 거주 '한국·베트남' 가정 자녀 7명이 태안군청을 방문해 기념품 만들기 및 CCTV 관제센터 견학 등을 실시했다. 사진은 태안군청을 찾은 '한국·베트남' 가정 자녀들. |
베트남에 거주하는 ‘한국·베트남’ 가정 자녀들이 태안군청을 찾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군은 10일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베트남 거주 ‘한국·베트남’ 가정 자녀 7명이 태안군청을 방문해 기념품(선캐처) 만들기 및 CCTV 관제센터 견학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열림다문화교육연구소가 주최하고 베트남 사이공 한글학교 및 열림다문화작은도서관이 주관으로 베트남 호치민 내 ‘한국·베트남’ 저소득층 가정 자녀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물하고 행복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빠 나라 한국 사랑해 비젼캠프’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한국·베트남’ 가정 자녀들은 이날 태안군청 방문을 시작으로 태안군 소재 학교 및 주요 관광지 견학, 서울 방문 등에 나설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멀리서 찾아와 준 ‘한국·베트남’ 가정 자녀들이 아버지의 나라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