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배진우 교수 연구팀, '고탄력 전기변색소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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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배진우 교수 연구팀, '고탄력 전기변색소자' 개발

  • 승인 2023-07-12 10:36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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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진우 교수와 오승주 박사과정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배진우 교수 연구팀이 자유자재로 늘어나고 투명해 전자 피부(e-skin), 스마트 옷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전기변색 소자를 개발했다고 12일 전했다.

개발한 소자는 내수성·고투명성·고신축성의 폴리염화비닐(PVC) 고분자 기반 전기변색 이온젤과 투명전극을 이용해 낮은 전압으로 색과 투과도 조절이 가능하므로, '일체형 전기변색이온젤 기반 고유연·고신축성 전기변색소자'로 정의할 수 있다.



배 교수 연구팀은 PVC 고분자에 가소제를 첨가하고 이온성액체와 전기변색 물질인 바이올로젠(Viologen)함량을 조절해 내수성·고투명성·고신축성의 일체형 전기변색이온젤을 개발했다.

배진우 교수는 "단순한 구조 및 간단한 제작과정을 통해 고성능의 신축성 전기변색소자를 구현했다"며 "향후 전자피부(e-skin), 스마트 옷(smart clothes), 스마트 위장술(smart camouflage) 등의 차세대 웨어러블 다바이스와 신축성 투명 디스플레이 등 여러 분야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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