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11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총회에서 인증서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심덕섭 고창군수는 11일 북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총회'에 참석해 '신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인증서를 받았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5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신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이는 국내 5번째 지질공원이다.
전북 고창군과 부안군이 11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총회에 참석해 신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인증서를 받고 있다.왼쪽 심덕섭 고창군수./고창군 제공 |
이번 총회장에서는 전 세계 지질공원 관계자들이 모여 지질공원 운영과 다양한 활동에 대한 교류, 전 세계적 문제에 대한 지질공원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또한 한국의 국가 지질공원들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들이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열띤 홍보활동을 펼쳤다
전북 고창군과 부안군이 11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 총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수천만 년 전부터 현재까지 지층과 해안, 기후 등의 신비로운 변화가 바다, 산, 강, 들판 곳곳에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곳"이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지질유산의 보전과 활용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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