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역상생형 알이백(RE100) 산업단지 본격 추진

  • 전국
  • 천안시

천안시, 지역상생형 알이백(RE100) 산업단지 본격 추진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조직개편으로 천안지역에너지센터 신설
-산자부 공모사업 선정...3억3000만원 확보
-산업단지 내 수요기업이 온실가스 감축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탄소중립 가속화 전망

  • 승인 2023-09-25 14:01
  • 신문게재 2023-09-26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천안시청 전경 (1)
천안시가 관내 기업들의 '알이백(RE100)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알이백은 재생에너지 100%를 뜻하며 기업이 활동에 있어 필요한 에너지 전부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고 약속하는 자발적 국제 캠페인이다.



대부분의 세계적인 기업들이 캠페인에 참가하면서 이를 실천하기 위해 협력업체에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요구하는 기업들이 늘어나 지역 내 수출기업들이 무역장벽을 느끼고 있는 상태다.

이에 시는 수출기업들의 어려움 타개를 돕기 위한 '산업단지 알이백(RE100)'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먼저 시는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의 조직개편으로 천안지역에너지센터를 신설하고 기업의 알이백 지원을 위해 천안형 맞춤형 플랫폼을 도입해 알이백 관련 기업들의 추가적인 인건비 절감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천안풍세일반산업단지는 11개 입주기업의 적극 참가로 이달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한 '2023년 지역상생형 알이백(RE100) 산업단지 표준모델 실증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3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실증사업은 알이백 산단 시범사업을 통해 산단 내 기업에 재생에너지 최적화 공급 등 효율적 알이백 이행을 위한 표준모델 실증을 추진할 방침이다.

산단 내 알이백용 자가설치 태양광이나 소규모 풍력 등 재생에너지 보급·이행 수단을 지원하고, 풍세산단의 특성과 주력업종, 기업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산업단지와 기업 알이백 표준화 모델, 이행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 수요기업이 온실가스 감축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탄소중립 가속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훈규 미래전략과장은 "천안시의 알이백 산업단지 실증사업은 산업단지 내 기업의 재생에너지 최적화 공급 등 알이백 산단 표준모델을 발굴함과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등 알이백 산단 조성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파멥신' 상장 폐지...뱅크그룹 '자금 유출' 논란 반박
  2. "충청의 거목 고이 잠드소서" 이해찬 前총리 별세 지역與 '애통'
  3. 이기순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 "더 좋은 사회서비스 제공"
  4. 대전시립중고교 김병한 교장 '사회공헌 대상' 수상
  5. 대전시, 공중케이블 정비사업 2년 연속'상'등급 달성
  1. ‘민주당 킹메이커’ 이해찬 전 총리 베트남서 별세…향년 73세
  2.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씨앗 날씨 스쿨’ 교육
  3. 강추위에 얼어붙은 인공폭포
  4. [중도초대석] 세종시청 AI 전문가 "AI 활용격차 해소 중요… 늘 팩트체커 돼야죠"
  5. 2월 충청권 아파트 3000여 세대 집들이…지방 전체 물량의 42.9%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미완의 숙제 남기고 영면에…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미완의 숙제 남기고 영면에…

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미완의 '세종시=행정수도' 숙제를 남기고 영면에 들었다. 행정수도와 인연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궤를 같이 한다. 2004년 참여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서 국토균형발전 정책을 선두에서 이끌었다. 운명의 끈은 거기서 끊어지지 않았다. 1988년부터 서울 관악 을에서 국회의원 5선을 역임한 뒤 사실상 정치 일선에서 물러났으나, 당원들은 2011년 당시 민주당 상임 고문인 이 전 총리를 소환했다. 결국 그는 2012년 세종시 출범 직전 진행된 제19대 총선에서 47.88% 득표율을 얻어 당선됐고, 2015년 3월 임..

대전 자영업 수 나홀로 사장님만 늘었다... 경기 한파 꽁꽁 얼었나
대전 자영업 수 나홀로 사장님만 늘었다... 경기 한파 꽁꽁 얼었나

경기 한파로 전국의 자영업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대전은 오히려 자영업자 수가 늘어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직원을 고용해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 보다 1인 가게와 무인점포 등 혼자 운영하는 '나 홀로 사장님'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26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25년 취업자 중 대전 자영업자 수는 15만 5000명으로, 2024년(14만 1000명)보다 1만 4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 19가 발발하기 이전인 2019년 14만 2000명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지역 자영업자 수는..

대전시 "행정통합 항구적 법,제도 마련 안되면 주민투표 요구할 것"
대전시 "행정통합 항구적 법,제도 마련 안되면 주민투표 요구할 것"

대전시가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따른 정부의 대폭적인 재정·권한 이양을 요구하며, 미흡할 경우 주민투표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6일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주민투표를 요구하는 시민 목소리가 높아지면 시장은 시민의 뜻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다"면서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를 요구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항구적인 법적·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지 않으면 주민투표 요구가 높아질 수 있다. 단순한 물리적 통합으로 비치면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며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포춘쿠키 열고 ‘청렴의식 쑥’ 포춘쿠키 열고 ‘청렴의식 쑥’

  • 강추위에 얼어붙은 인공폭포 강추위에 얼어붙은 인공폭포

  • 100도 달성한 사랑의 온도탑과 무료배식의 긴 줄 100도 달성한 사랑의 온도탑과 무료배식의 긴 줄

  • 코스피, 코스닥 상승 마감…‘천스닥을 향해’ 코스피, 코스닥 상승 마감…‘천스닥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