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여성포럼, '노인돌봄 노동자 처우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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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성포럼, '노인돌봄 노동자 처우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 승인 2023-09-25 14:35
  • 수정 2023-09-25 15:13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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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성포럼(대표 김연)은 25일 백석대학교에서 '충남 노인돌봄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 모색 토론회'를 열고, 다가오는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돌봄 노동자의 처우와 사회적 인식개선, 좋은 돌봄 문화확산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는 노인돌봄 관계자들이 참석해 돌봄노동서비스 공공성강화, 임금 개선, 인권 보호 및 건강권 보장, 정책 결정 참여권 보장, 돌봄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및 좋은 돌봄 문화확산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인건비 가이드라인 마련, 성추행 방지 교육 등 인식개선이 필요하고, 처우개선 방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자체의 특별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한다"며 "생활지원사 업무공간의 열악함을 해결하기 위해 유류비와 급량비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연 대표는 "약 44만명에 이르는 충남 노인 중 돌봄이 필요한 독거, 장애, 치매 노인 등이 50%에 육박하고, 돌봄 종사자의 노동환경은 한 가정의 행복을 가름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충남 노인돌봄 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토론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여성포럼은 토론 결과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충남도에 전달할 계획이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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