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지역 취약계층 위한 김장 봉사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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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지역 취약계층 위한 김장 봉사에 나서

지역 상권서 조달한 재료로 1천 포기 담가 태안군내 취약 계층 250가구에 전달

  • 승인 2023-11-16 10:54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한국서부발전은 15일 태안군청 조리실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2023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갖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사진은 서부발전 사랑의 김장 나눔행사 모습.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15일 태안군청 조리실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2023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갖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서부발전 김장나눔 행사는 태안읍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에서 조달한 재료들로 김치를 만들어 취약계층을 돕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0년 시작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날 태안군자원봉사센터의 주관으로 서부발전 봉사단과 사랑의 열매, 군내 자원봉사자들은 재료 준비, 김장, 포장 등 전 과정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봉사단이 만든 김장김치 1천 포기는 태안군 8개 읍·면 취약계층 2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부발전은 2021년부터 홀몸노인, 조손가정 등 사정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3천 만원 상당의 반찬나눔 사업을 시행하는 등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이웃에게 김장김치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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