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시에 따르면, 전년 대비 18% 증가한 581억 원을 들여 ▲장애인복지관 신축 ▲장애인 전용 온천힐링센터 건립 ▲뇌병변 주간보호시설 시범운영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강화 ▲장애인 연금 등 생활 안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전국 최초 장애인 전용 온천힐링센터 건립을 위해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 용역에 이어 지방재정투자심사, 도시관리계획(주차장) 결정(변경) 등 진행 예정으로 건립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또한 그동안 전무했던 뇌병변 주간보호시설을 올해 시범 운영해 뇌병변장애인의 돌봄·교육·건강관리 등을 지원과 함께, 노후 된 장애인복지관의 신규 건립을 위해 부지 매입 등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장애 청소년 방과 후 프로그램'을 신규 지원해 발달장애인의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또한 장애인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관내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동보장구 배상책임보험을 지원하며, 보장 내용은 전동보장구 운행 중에 발생한 제3자에 대한 대인·대물 배상책임에 대해 사고당 최대 2천만 원까지 보장한다.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도 32.7억 원을 들여 210명에게 다양한 직무 개발을 통해 맞춤형 취업 지원 등 장애인 일자리를 지원하는 한편, 임금수준도 전일제 기준 월 201만 원에서 월 206만 원으로 2.5% 인상되며, 일자리 참여자는 전년 대비 6% 확대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무장애 도시 건립 및 장애인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두터운 장애인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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