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이 지난 25일 전북 김제시 금구면에서 방제비축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한국환경공단 제공 |
이 날 개소식에서는 공단을 비롯해 환경부, 전북지방환경청, 김제 시청 등 수질오염사고 방제업무를 담당하는 관계 기관과 지역 주민이 참석해수질오염사고 대응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만경강·동진강 방제비축센터는 만경강, 동진강, 섬진강 상류에서 발생하는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전북 김제시 금구면에 연면적 62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또한 유류 유출사고, 물고기 폐사사고, 화학물질 유출사고 대비를 위해 방제 물품과 장비를 상시 비축했으며, 방제 전문인력과 교육기관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은 "수질오염사고 발생시 성공적인 초동대응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이번 전북권 최초 방제거점센터 구축으로 전북권 수질오염사고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면서 "수질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한 물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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