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바이오분야 이어 뷰티분야도 중점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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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바이오분야 이어 뷰티분야도 중점지원

뷰티분야 스타트업 발굴·육성도 집중
지원받은 뷰티 스타트업, 뷰티분야 최고 권위의 글로벌 박람회에서 최종 파이널 제품 수상

  • 승인 2024-05-03 20:46
  • 수정 2024-05-06 14:05
  • 신문게재 2024-05-07 16면
  • 정성진 기자정성진 기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바이오분야 이어 뷰티분야도 중점지원
2023년 3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Cosmoprof Worldwide Bologna) 박람회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바이오분야에 이어 뷰티분야도 중점지원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박람회에 대한민국은 240여 개사가 참여했다(피넛의 '더마니크' 브랜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북센터)는 뷰티분야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도 집중하기 시작했다.

충북센터는 2023년 7월 뷰티글로벌 진출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뷰티 스타트업 회사인 라파로페와 피넛을 발굴했고, 뷰티분야 최고의 전문가 네모브랜즈(조성선 대표)를 통해 전문 컨설팅을 지원했다.

이어 2023년 3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Cosmoprof Worldwide Bologna) 박람회에 참가시켜, 해외 바이어들에게 최고의 관심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진입 가능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4년 55회를 맞이한 이태리 볼로냐 코스모프로프는 세계3대 글로벌 뷰티 박람회로 60개국 약 3012개 사가 참여했으며, 25만명의 해외 바이어와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대한민국은 240여 개사가 참여해 글로벌 뷰티산업에서 한국의 브랜드 위상을 엿볼 수 있었다.

특히 K-뷰티는 세련된 제품 디자인과 고기능성·중저가대의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을 중심으로 전 유럽에 매니아층이 형성될 만큼 유통·판매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충북센터는 대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Monday Batch 100'의 일환인 '글로벌 뷰티 진출 프로그램'을 22년부터 기획했다.

이는 단순한 박람회 참가 지원이 아닌 참가 6개월 전부터 현지 전문가로부터 로컬 시장 분석, 인증, 브랜드 전략, 상담 전략 등 세부 준비에 촛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스타트업 회사들은 글로벌 수준의 커뮤니케이션 레벨업이 된 상태에서 바이어들과 미팅이 이루어졌기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

이번에 참여한 라파로페(황기철 대표), 피넛(진홍종 대표)은 상당한 주목을 받았고, 박람회 기간 동안 영국, 미국, 이탈리아 등 글로벌 25개국 75개 사의 바이어들과 미팅이 이루어졌다.

특히 피넛의 '더마니크' 브랜드는 첫 참가임에도 '코스모프로프 뷰티어워드 Mam & Baby Care' 카테고리에서 톱 3인 최종 파이널 제품에 수상했다.

더마니크 브랜드는 2024년 '글로벌 코스모프로프 뷰티 박람회'에 계속 제품이 진열되며 전세계 주요 바이어들에게 최고의 제품으로 인식되는 기회가 제공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충북센터는 이번 박람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4년에는 '뷰티 스타트업 론치패드'를 시작해 뷰티분야 스타트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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