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찰정보]명두종합건설, 대전유성신협 본점 신사옥 공사 수주

  • 경제/과학
  • 중도 Plus

[낙찰정보]명두종합건설, 대전유성신협 본점 신사옥 공사 수주

조달청 최근 나라장터 입찰공고... 명두종합건설 87억 3000만 원 낙찰
소방, 정보통신, 전기 등 입찰도 속속 마무리
신협 "이번주에 계약 완료 전망, 이후 착공 진행"

  • 승인 2024-06-10 16:54
  • 수정 2024-06-18 10:42
  • 신문게재 2024-06-11 5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엄&이 종합건축사사무소 유성신협 신사옥 조감도
대전유성신협 신사옥 조감도.
대전 유성구에 본사를 둔 명두종합건설(주)이 최근 대전유성신협 본점 신사옥 신축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현재 계약서에 대한 막바지 협의 중으로 빠르면 이번 주 계약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10일 조달청 나라장터 국가종합전자조달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2024년 4월 24일 대전유성신협 본점이 신사옥 신축공사를 위한 공고를 내면서 건설사 간 경쟁이 붙었다. 5월 8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입찰서류를 신청받은 후 29일 개찰을 통해 최종 낙찰자를 선정했다.



그 결과 건축 공고에는 5개 건설회사가 입찰에 참여했다. 명두종합건설은 87억 3000만 원을 입찰해 낙찰률 83% 수준으로 건설권을 수주했다. 두 곳의 건설사는 입찰액에서 밀렸고, 또 다른 건설사들은 기준금액을 초과했다.

대전유성신협이 부지로 둔 곳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561-12 일원에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다. 건축면적은 708.92㎥(214평) 규모이며, 연면적은 4801.54㎥(1452평)로 확인됐다. 기존 장대동 본점과는 300m 거리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건축과 함께 소방, 정보통신, 전기 등의 입찰도 마무리했다. 소방은 (주)플래닝에프, 정보통신 분야엔 중앙통신(주), 전기 분야엔 고스타이엔지(주)가 각각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신협 측은 낙찰자 선정을 완료하고 계약서 협의 단계에 있다고 언급했다. 이전 이유에 대해선 기존 건물의 경우 1988년에 준공돼 시설이 노후화됐고, 조합원 접근성이나 편의시설 등 복합적인 이유로 이전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대전유성신협 관계자는 "계약서 상에 문제가 되는 부분이 없으면 진행할 계획이고, 건설사도 선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이번 주엔 완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계약 완료 이후 착공을 할 예정이며,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동래구, 제3회 온천천 빛 축제 개최
  2. 김포시농기계임대사업소, 노후농기계 불용품 매각
  3. 상명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4. 천안시보건소, '생명존중 안심마을' 4곳 지정
  5. 한기대 STEP, '열정 가득' 온라인 서포터즈 3기 출범
  1. 천안 벽산 블루밍 파크포레, 사업계획 승인 및 도급계약 모두 마쳐
  2. 나사렛대, 기아자동차 정주훈 상무 초청 '경영인의 날' 성료
  3. 충남창경센터, 'The Future with AX Forum' 개최
  4. 한기대, 충남경제정책 경연대회 우수상·장려상
  5. 천안문화재단,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 재창작 공연 개최

헤드라인 뉴스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유성복합터미널을 운영할 주체가 최근 결정되면서 대전 시민들의 고속·시외버스 운송체계가 동구 용전동과 유성구 구암동의 두 개의 복합터미널의 양강 체계로 전환될 전망이다. 대전교통공사는 11월 19일 주식회사 루시드 및 금호고속주식회사와 유성복합터미널의 공동운영사로 결정하고 5년에 추가 5년 연장 가능한 계약을 체결했다. 유성복합터미널은 2010년부터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4차례 추진했으나 모두 실패하고, 2020년 대전시의 공영개발로 전환됐다. 시가 사업비 449억 원을 투입해 버스 15대가 동시에 승객을 승하차하는 플랫폼을 갖추고..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주말부터 전국에서 누리호 관련 행사가 진행되며 4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분위기가 고양되고 있다. 23일 우주항공청·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27일 오전 12시 54분에서 1시 1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서 누리호 4차 발사가 예정돼 있다. 발사 예비 기간은 이날부터 12월 4일까지며 이 기간 중 누리호 4차 발사가 진행된다. 이번 발사는 기존과 달리 늦은 시간 진행된다.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중형위성 3호기의 궤도 진입을 고려한 시간이다...

국제유가 안정세에도 고환율에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국제유가 안정세에도 고환율에 계속되는 '고유가 행진'

국제유가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국내 기름값은 고유가 행진을 이어가 주목된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치솟으면서 고환율로 인한 원유 수입 비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2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주간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ℓ당 25.80원 오른 1729.72원을 기록했다. 경유는 38.54원 오른 1636.57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은 4주 연속 동반 상승했다. 대전·세종·충남지역 내 기름값도 10월 넷째 주를 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