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박물관 클러스터 추진’ 문체부 장관 오찬 간담회

  • 전국
  • 수도권

‘파주 박물관 클러스터 추진’ 문체부 장관 오찬 간담회

  • 승인 2024-07-13 17:11
  • 염정애 기자염정애 기자
장관 오찬 간담회
'파주 박물관 클러스터 추진'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오찬 간담회
파주시는 12일 '파주 국립박물관 클러스터' 추진과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관계기관과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오찬간담회는 김경일 파주시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비롯해 문체부 대변인 문화정책관, 예술정책관, 지역문화정책관 및 국립민속박물관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국립한글박물관장, 국립극장장 등 관계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파주 박물관 클러스터'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과 발전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파주 박물관 클러스터는 통일동산 관광특구 내 연면적 23만㎡ 규모로 조성되고 있다. 이미 경기 북부에서 최초로 국립민속박물관 수장고가 있는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이 개관했고, 인근에는 문화재청 소관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가 개관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 9월에는 국립극장 무대예술지원센터가 준공되어 올해 하반기 중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국립한글박물관 통합수장센터와 국립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자료센터도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한창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부터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추진해 오던 박물관을 '파주 국립박물관 클러스터'로 조성해 각 국립박물관을 총괄하고,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해 각 박물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국립박물관 클러스터로서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 국립박물관 문화클러스터는 국내 최대 규모인 축구장 32개(23만㎡) 크기로 한국의 문화를 상징하는 국립 문화시설 단지로 조성되어 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박물관 클러스터와 파주출판단지, 헤이리예술마을, 시제이 이엔앰(CJ ENM) 등 파주의 문화예술 자원과 연계해 파주가 수도권 체류형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계기관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파주=염정애 기자 yamjay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조국혁신당 세종시당, '내홍' 뚫고 정상화 시동
  2.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3. 세종시, 2025년 '규제혁신+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영예
  4. 대전인자위, 지역 인력수급 변화·일자리 정책 방향 모색
  5. 제2회 국민통합포럼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조건과 국정리더십의 과제
  1. 보이스피싱에 속아 빼앗긴 3900만원 대전경찰이 되찾아줘
  2. '스포츠세종 포럼' 2025년 피날레...관광·MICE 미래 찾기
  3. 국립세종수목원, 지속 가능 경영...피나클 어워드 은상
  4. 가짜뉴스의 폐해와 대책 심포지엄
  5. 조상호 국정기획위원, 내란 척결 촉구....세 가지 대안 제시

헤드라인 뉴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트램 1900억 세종의사당 956억…충청 성장판 놨다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에 대전 트램 1900억원, 국회 세종의사당 956억원, 대통령 세종집무실 240억원 등 충청 현안 추진을 위한 국비가 각각 확보됐다. 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547억원, 청주공항 민간활주로 5억원, 세종지방법원 10억원도 반영됐다. 충청권 각 시도와 여야 지역 의원들에 따르면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 정부예산안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충청권 현안 사업이 포함됐다. 어느 때보다 치열한 예산 국회 속 충청권이 이재명 정부 집권 2년 차 대한민국 호(號) 신성장 엔진 도약..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르포] 일본의 가락시장 도요스, 유통 시스템은 정반대?

우리에겐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동해를 사이에 둔 지리적 특징으로 음식과 문화 등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다. 양국 모두 기후 위기로 인해 농산물의 가격 등락과 함께 안정적 먹거리 공급에 대한 요구를 받고 있다. 이에 유통시스템 개편을 통한 국가적 공동 전략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중도일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한 4박 5일간의 일본 현장 취재를 통해 현지 농산물 유통 전략을 살펴보고, 한국 전통주의 새 활로를 모색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도요스 중앙 도매시장의 정가 거래..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기획] '인삼의 고장' 금산의 지방소멸 위기 해법 '아토피 자연치유마을'

지방소멸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금산군이 '아토피자연치유마을'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전국 인삼의 80%가 모이며 인구 12만 명이 넘던 금산군은 산업구조 변화와 고령화, 저출산의 가속화로 현재는 인구 5만 명 선이 무너진 상황이다. 금산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치유와 힐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아토피·천식안심학교' 상곡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금산에 정착하고 있는'아토피자연치유마을' 통해 지방소멸의 해법의 가능성을 진단해 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양자 산업화 전초기지 ‘KAIST 개방형 양자팹’ 첫 삽

  •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강추위에 맞선 출근길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