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척추 학술대회서 박철웅 대전우리병원장 '자가 이식골' 관련 발표

  • 사회/교육
  • 건강/의료

베트남 척추 학술대회서 박철웅 대전우리병원장 '자가 이식골' 관련 발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국제대회 참석

  • 승인 2024-07-28 10:44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IMG-20240726-WA0008
박철웅 대전우리병원장이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척추 학술대회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우리병원 제공)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제9회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미세침습 척추 학술대회에 박철웅 대전우리병원장이 참석해 최신 연구를 발표하고 이어진 토론에서 좌장을 맡아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에 대한 토론을 중개했다.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장인 박철웅 대전우리병원 대표병원장은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미세침습 척추학술대회에 초청 받았다. 박 병원장은 26일 학술대회 첫날 '자가 이식골을 이용한 양방향척추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유합술'을 주제로 발표해 척추 질환으로 척추뼈의 위아래 척추뼈를 잇는 척추유합술을 시행할 때 손상된 디스크를 제거한 자리에 골형성단백질을 이용한 확장형 케이지를 이용했을 때 골 유합도를 증가시켜 보다 더 성공적인 골유합술을 시행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27일 토요일 08시 권위자 미팅 세션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들과의 토론 패널, 10시 진보된 양방향척추내시경 세션에서 좌장을, 13시 증례토론 세션에서 권위자 패널로 참석을 했다.



이전 동남아시아국가연합 미세침습 척추학술대회는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국제척추학회로 척추치료분야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명의들이 모여 지식을 교류하고 최신 의학 연구를 공유하는 행사다.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 수술은 1㎝ 미만의 상처를 통해 수술 부위에 내시경과 수술기구를 삽입해 목, 등, 허리디스크 및 척추 협착증을 치료하는 수술로 작은 절개부위로 인한 조직 손상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 전신 마취 없이 수술을 진행해 고령 환자와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철웅 대표원장은 "이번 학회를 통해 전세계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척추치료법을 공유하게 되었으며 저를 비롯한 대전우리병원 연구팀은 전인류가 목, 허리 통증으로부터 해방되는 그날까지 더욱 연구에 매진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사] 세종경찰청
  2.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3.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4. 노희준 전 충남도정무보좌관,'이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5. 천안문화재단, 2026년 한 뼘 갤러리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
  1. 천안시농업기술센터, 2026년 1~2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2. 천안법원, 토지매매 동의서 확보한 것처럼 기망해 편취한 50대 남성 '징역 3년'
  3. 천안중앙도서관, '1318채움 청소년 놀이터' 운영
  4. [독자칼럼]센트럴 스테이트(Central State), 진수도권(眞首都圈)의 탄생
  5. 대전 아파트 화재로 20·30대 형제 숨져…소방·경찰 합동감식 예정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