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홍승환 씨, 전국 체력왕 선발대회 도전

  • 전국
  • 예산군

예산군 홍승환 씨, 전국 체력왕 선발대회 도전

  • 승인 2024-10-14 14:18
  • 신문게재 2024-10-15 14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청사


예산군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최하는 '2024 전국 체력왕 선발대회' 대표 결선에 신양면에 거주하는 홍승환 씨가 출전한다고 14일 밝혔다.



'2024 전국 체력왕 선발대회'는 지역별 국민체력100 체력인증센터에서 신체측정 및 6개 항목 체력을 측정해 종합기록 상위자 순으로 선발하는 대회로 1차 지역 예선과 2차 거점 본선을 거쳐 3차 대표 결선으로 치러진다.

대회는 청년(만 19∼34세), 중년(만 35∼49세), 장년(만 50∼64세), 어르신(만 65세 이상) 등 4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청년, 중년, 장년은 악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교차 윗몸일으키기, 20m 왕복 오래달리기, 10m 왕복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기록을 평가하고 어르신은 악력, 의자에 앉았다 일어서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6분 걷기, 의자에 앉아 3m 표적 돌아오기, 8자 보행 등 6개 항목 기록을 측정한다.



3차 대표 결선은 오는 10월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및 송파 체력인증센터에서 1차 지역 예선과 2차 거점 본선을 통과한 전국 87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경쟁을 펼칠 예정으로 이번 결선에 군에서는 홍승환 씨가 어르신 분야에 출전해 전국 체력왕에 도전한다.

1948년생으로 올해로 만 76세인 홍승환 씨는 평소에도 주 6일 1.5㎞ 수영을 즐기고 지역 복지회관 체력단련실에서 꾸준히 체력을 단련해 왔으며, 어르신 분야가 처음 생긴 올해 대회에 첫 출전해 8월 1차 예선을 거쳐 9월에 열린 2차 강원·충청권 거점 본선에서 1위를 차지해 최종 결선까지 진출했다.

홍승환 씨는 "처음 출전한 대회에 결선까지 진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결선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1.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2. 더이상 세종시 '체육 인재' 유출 NO...특단의 대책은
  3.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4. 세종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 방치, 시민 안전 위협
  5.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헤드라인 뉴스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전기 마련된 대전충남행정통합에 이재명 대통령 힘 실어줄까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17일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가 나올지 관심이 높다. 관련 발언이 나온다면 좀 더 진일보된 내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정부 최초로 전 국민에 실시간 생중계되고 있는 이재명 대통령의 2주 차 부처 업무보고가 16일 시작된 가운데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업무보고가 진행된다. 대전과 충남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가 발언을 할지 관심을 두고 있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하기 위해..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기획시리즈] 2. 세종시 신도시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2026년은?

2026년 세종시 행복도시 신도시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지난 12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거치며, 내년 청사진을 그려냈다. 이에 본지는 시리즈 기사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변화를 각 생활권별로 담아내고자 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행정수도 진원지 'S생활권', 2026년 지각변동 오나 2. 신도시 건설의 마지막 퍼즐 '5~6생활권' 변화 요소는 3. 정부세종청사 품은 '1~2생활권', 내년 무엇이 달라지나 4. 자족성장의 거점 '3~4생활권', 2026년 던져진 숙제..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