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문화관광과.교육체육과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 전국
  • 예산군

예산군 문화관광과.교육체육과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 승인 2024-11-07 12:33
  • 수정 2024-12-12 16:52
  • 신문게재 2024-11-08 14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문화관광과 하반기 농촌일손돕기 모습
문화관광과 농촌일손돕기 모습
예산군의 문화관광과와 교육체육과 직원들이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들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일과 6일 신양면 대덕리와 대술면 농리를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

7일 예산군에 따르면, 박주완 문화관광과장과 강민수 교육체육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과수농가에서 고춧대 뽑기, 비닐 걷기, 주변 환경 정비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농가주들은 "최근 일손이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공무원들이 내 일처럼 수확을 도와줘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 과장과 강 과장은 "농촌 일손 돕기가 보여주기가 아닌 공직자의 솔선수범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민관의 협력 관계를 더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문화관광과와 교육체육과는 매년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은 영농 기간 유관 기관 및 단체, 학교, 기업체 등과 긴밀히 협조해 농촌 일손 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며,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2.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3.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4.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5.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1.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 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놓고 '설왕설래'
  2.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3.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4.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5.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헤드라인 뉴스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국 거점국립대 9곳 모두 서울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재정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지만, 예상과 달리 평가에 따라 일부 대학에 예산을 몰아주거나 차등 지원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다. 여기에 일반 국립대와 사립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건의까지 속출하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19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전날인 18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한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위한 '국립대학 육성' 사업비 심사를 보류한 것으로..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