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기업과 간담회 개최 '상생 발전' 논의

  • 전국
  • 서산시

서산시, 기업과 간담회 개최 '상생 발전' 논의

  • 승인 2024-11-15 09:24
  • 수정 2024-11-15 10:0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서산시청 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된 기업과의 간담회 사진
4. 14일 시청 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된 기업과의 간담회2
서산시청 기업지원센터에서 진행된 기업과의 간담회 사진
충남 서산시는 14일 지역 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산시청 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홍순광 부시장과 관내 11개 기업 관계자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홍 부시장은 지역과 기업 간의 상생 발전을 강조하며 ▲지역인재 우선채용 ▲관내 투자 활성화 ▲지역업체·장비 우선 사용 등을 요청했다. 또한, 안산공원 및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근 서산시 인구 유출 문제에 대한 대책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기업인들이 대내외적으로 겪고 있는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협업하는 '기업애로클린추진단'을 운영 중이며, 올해 31개 기업의 56개 애로사항을 접수해 처리하고 있다.

홍순광 부시장은 "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서산시와 기업이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으로는 에이치디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엘지화학, 롯데케미칼, 케이씨씨 실리콘 대죽공장, 케이씨씨 대죽공장, 에스케이온, 현대파텍스, 테크젠, 동희오토, 그린케미칼 등이 있다.

서산시는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기업 모두가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최대 30만 원 환급' 상생페이백, 아직 신청 안 하셨어요?
  2. 화성시, 거점도시 도약 ‘2040년 도시기본계획’ 최종 승인
  3.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4. 대전 불꽃쇼 기간 도로 통제 안내
  5. 코레일, 겨울철 한파.폭설 대비 안전대책 본격 가동
  1. "르네상스 완성도 높인다"… 대전 동구,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2.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7대 광역시 중 두번째
  3. 대전권 14개 대학 '늘봄학교' 강사 육성 지원한다
  4. 애터미 '사랑의 김장 나눔'… "3300kg에 정성 듬뿍 담았어요"
  5. 충남도의회, 홍성의료원장 인사청문… 업무 수행 능력 등 다각도 검토

헤드라인 뉴스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처벌·제재로는 중대재해 못줄여"

국내 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이 정부의 노동 안전대책에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처벌과 제재 중심의 정책으로는 중대재해 예방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기 때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국내 기업 26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 정부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한 기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 발표된 노동안전 종합대책과 관련해 기업들의 인식과 애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동안전 종합대책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 중 73%(222곳)가 정부 대책이 '중대재해 예방에..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국회의원 전원, ‘2027 충청U대회 성공법’ 공동 발의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 27명 전원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개정안을 공동 발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충남 공주·부여·청양)·국민의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은 25일 국제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대회 운영에 필요한 기부금품을 직접 접수·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경기대회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으로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에서는 조직위원회가 기부금품을 접수할 때 절차가 복잡해 국민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제한되고, 국제경기대회 재정 운영에 있어 유연성이 낮다..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 충남서 ASF 첫 발생… 도, 긴급 차단방역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 충남서 ASF 첫 발생… 도, 긴급 차단방역

국내 최대 돼지 사육지역인 충남에서 치사율 100%(급성형)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처음으로 발생했다. 충남도는 ASF 확산을 막기 위해 도내 양돈농가 등에 상황을 전파하고, 이동 제한 등 긴급 차단 방역에 돌입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총 463두의 돼지를 사육 중인 당진시 송산 돼지농가에서는 지난 17∼18일 2마리가 폐사하고, 23∼24일 4마리가 폐사했다. 농장주는 수의사의 권고를 받아 폐사축에 대한 검사를 도에 의뢰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폐사축에 대한 ASF검사를 진행, 이날 오전8시 양성 판정을 내렸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대전시의회 방문한 호치민시 인민회의 대표단

  •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대전시청에 뜬 무인파괴방수차와 험지펌프차

  • 주렁주렁 ‘감 따기’ 주렁주렁 ‘감 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