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광시중, '199 황새 수비대'책 발간 기념 북콘서트 성료

  • 전국
  • 예산군

예산 광시중, '199 황새 수비대'책 발간 기념 북콘서트 성료

  • 승인 2024-11-27 11:03
  • 수정 2024-12-12 13:35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0
예산 광시중, '199 황새 수비대' 책 발간 기념 북콘서트

예산 광시중학교는 26일 '199 황새 수비대' 동화책 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예산황새공원과 주식회사 신농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학생들과 이순주 동화작가가 참여한 황새 고향 스토리텔링 교육 및 동화책 만들기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번 북콘서트는 황새와 자연 보호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황새와 지역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대흥학원 이사장, 지역 주민, 지역 단체, 언론사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순주 작가의 진행으로 저자와의 대화, 동화책 구연, 학생 소감 발표와 학생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199 황새 수비대'는 황새를 주제로 한 동화책으로, 학생 수가 감소하는 작은 학교를 황새 보호구역으로 만들어 위기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 제목의 199는 천연기념물인 황새의 지정번호를 의미한다. 특히 이 동화책은 AI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이 스토리를 구성하고 그림을 그리는 창의적 스토리텔링 교육을 통해 만들어졌다.

 

이순주 작가는 "AI 기술은 이제 단순한 도구를 넘어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용한 파트너라고 생각한다"며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천연기념물 '황새'와 갈수록 학생 수가 줄어드는 '작은 학교들'의 모습이 비슷하게 느껴져 마음이 아팠고, 동화책의 내용처럼 황새와 학생들이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대섭 교장은 "이번 황새 고향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AI 활용 능력을 키울 수 있었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황새를 매개로 한 지속 가능한 교육 모델을 개발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광시중은 향후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창의적 교육을 통해 황새와 환경을 보호하는 데 관심을 높이는 한편, 문화적 가치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와 교육계가 협력하여 자연 보호와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사례로, 학생들에게 창의적 사고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이러한 노력이 지속된다면, 지역 사회와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TX 세종역 무산 수순...'한반도 KTX' 플랜B로 급부상
  2. '행정수도 상징' 국회세종의사당 마스터플랜 속도
  3. 김선광 "삶이 살아나는 중구 만들 것"…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4. 세종교육청, 신학기 사교육 불법행위 잡아낸다
  5. 헤레디움 15일부터 현대미술 특별전 '미완의 지도'展
  1. 서희철, 후원회장에 류혁 전 법무부 감찰관… "내란잔당 완전히 청산"
  2. 세종소방본부 "기관 사칭 소방용품 강매 조심하세요"
  3. 황산의 숨결, 수묵으로…목원대 정황래 교수 중국 황산 사생일기전
  4. 조원휘 "어르신 지역사회 역할, 공동체를 더욱 건강하게"
  5. 충남산 K-제품, 싱가포르서 높은 관심… 8건 573만 달러 MOU 체결

헤드라인 뉴스


천안법원, 보복운전 시도하다 상해입힌 혐의 50대 남성 징역형

천안법원, 보복운전 시도하다 상해입힌 혐의 50대 남성 징역형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방향지시등을 작동치 않고 보복운전을 해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6월 18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천안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피해자가 방향지시등을 점등하지 않은 채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 앞쪽으로 진로를 변경하자 화가 나 피해차량을 추월하면서 들이받아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와 120여만원의 수리비가 들도록 손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판시 각 범행과 같은 보복운전 범행은 정상적인 교통..

스마트팜 1번지 충남, 싱가포르 수직농장 방문해 미래 농업 활로 모색
스마트팜 1번지 충남, 싱가포르 수직농장 방문해 미래 농업 활로 모색

김태흠 지사가 6일 싱가포르 스마트팜 기업인 그린파이토를 방문해 충남 미래 농업 방향을 살폈다. 2014년 설립한 그린파이토는 작물 재배 상자(트레이)를 철제 구조물에 차곡차곡 쌓은 수직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2만㎡의 부지에 5층 건물, 23.3m 높이로, 지난 1월 정식 개장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내 수직농장'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수직농장은 특히 덥고 습한 외부 환경에 영향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 파종부터 수확, 품질 관리와 물류까지 전 과정을 로봇과 완전 자동화 설비로 처리하고 재배에는..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끝내 무산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이른바 플랜B로 충청광역연합 활성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통합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논의되던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원 역시 초광역 협력체계인 충청광역연합을 통해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목소리는 충청권이 이번에 통합을 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이재명 정부 국가균형발전 대전제인 5극 3특 전략에서 역차별을 받지 않기 위함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충남과 대전은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4년간 20조'라는 인센티브 등 각종 재정 지원과 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