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갑 서예가, 고창군 신림면 작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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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갑 서예가, 고창군 신림면 작품 기증

  • 승인 2025-01-14 15:29
  • 신문게재 2025-01-15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덕천 정병갑 서예가 작품기증
정병갑(오른쪽) 서예가가 최근 전북 고창군에 서예작품을 기증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정병갑 서예가가 최근 신림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자신의 서예 작품을 기증했다.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작품명은 '견리사의'다. 이익을 보면 의로움을 먼저 생각하라는 뜻으로 공직자가 청렴과 올바름을 기본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정병갑 서예가는 어릴 적 조부로부터 한문학과 서예를 배우기 시작해 붓글씨의 기초를 다졌다. 이후 35년간의 공직 생활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했으며, 퇴직 후 광주광역시의 학정 이돈흥 선생 문하에 입문해 본격적으로 전서, 예서, 해서, 행서, 초서 등 5체의 서체를 익히며 고금 명가들의 서법을 연마했다.

그는 제42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서예 부문에서 특선으로 선정되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로 이름을 올렸고 국내 다수의 서예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정병갑 서예가는 자신의 호를 '덕천(德泉)'이라 하여 "덕(德)은 샘물처럼 끊임없이 솟아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그의 작품들 또한 이러한 정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기증식에서 정병갑 서예가는 "신림면은 제게 있어 공직자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실천했던 소중한 곳이다. 이 작품이 후배 공직자들에게 청렴한 자세와 의로운 마음가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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