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섭 서산시장, 해미면과 고북면 방문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 전국
  • 서산시

이완섭 서산시장, 해미면과 고북면 방문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이완섭 서산시장, 해미면민과 '국제 관광 도시 도약' 청사진 나눠
이완섭 서산시장, 고북면민에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 운행' 밝혀
주민들 다양한 의견 수렴, 즉시 시정 및 해결 방안, 지속 추진 답변

  • 승인 2025-01-15 08:1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0114213627
이완섭 서산시장이 14일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해미면민과 소통하는 모습
clip20250114213805
이완섭 서산시장이 14일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해미면민과 소통하는 모습


이완섭 서산시장, 해미면민과 '국제 관광도시 도약' 청사진 나눠



서산해미읍성축제, 충청남도 주관 일품축제 선정 도비 2억 원 확보

해미국제성지 명소화, 2026년 준공 목표로 순례자방문센터 건립 박차





이완섭 서산시장이 해미면민과 대화를 통해 서산해미읍성, 해미국제성지를 기반으로 운산면 등 지역과 연계한 국제 관광도시 도약 청사진을 공유했다.

충남 서산시는 14일 오전 해미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해미면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시장과 시민 간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해미면민들은 주요 현안에 대해 질문했으며, 그중 서산해미읍성과 해미국제성지 명소화 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지난해 10월 해미읍성 일원에서 제21회 서산해미읍성축제를 주민과 축제가 상생하는 주민주도의 참여형 축제로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6개 분야 36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역대 최대 방문객인 27만여 명이 방문해 해미읍성 일원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시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로 지난해 12월 충청남도가 주관하는 '1시군 1품 축제 평가'에서 2023년에 이어 일품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일품축제 선정을 통해 시는 도비 2억 원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서산해미읍성축제가 국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올해 더욱 풍성하고 매력적인 콘텐츠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해미국제성지가 2027 천주교 세계청년대회로 천주교 신자의 세계적인 순례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해미국제성지 명소화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해미국제성지 디지털역사체험관 조성 △교황방문 1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 개최 △Wake-up 국제청소년센터 내 교황 탑승차량 전시 등을 완료했다.

올해는 해미국제성지 순례자방문센터를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며, 센터는 대강당, 대회의실, 기도실, 다국어순례지원실 등을 갖춰 순례자와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순례 방문자에게 체류형 프로그램 제공하고 세계청년대회의 기반 시설로 활용할 '해미국제성지 문화교류센터'의 조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해미면민들은 서산공항 추진 상황을 비롯한 해미천 산책로 보강, 서산해미읍성 동문 상시 개방 등 다양한 질의와 건의를 이 시장에게 건넸다.

또한 교량 건설, 해미천 하천 황토길 조성,관유리 회관 신축,해미읍성 부근 주차장 화장실 설치,동암리 동암천 농로 주변 차량 교행 및 주차공간 마련,홍친천 호안 보수 공사 요청,해미중 옆 한국농어촌공사 해미지소 사이 도로 개설 공사 조속 추진,반양리 구거 정비 사업 추진 요청, 휴암리 도로 확장 요청,오학리 토사 유출 현장 관리 부실 문제 해결 등 시정 대책 마련 촉구, 조산리 도시가스 설치 등을 요청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해 충청권 최초 서해안을 깨운 국제 크루즈선 출항을 비롯한 해미국제성지, 아시아 조류박람회 유치 등은 이미 서산이 국제도시로서 나아가고 있다는 증거"라며 "서산해미읍성축제, 해미국제성지 명소화 사업 등을 통해 국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clip20250114214125
이완섭 서산시장이 14일 고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고북면민과 소통하는 모습
clip20250114214149
이완섭 서산시장이 14일 고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고북면민과 소통하는 모습


이완섭 서산시장, 고북면민들에게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 운행 계획' 밝혀

시민 공모 통해 '행복버스'로 명칭 확정, 대산·해미·고북 일원에 총 8대 운영

특별교통수단·바우처 택시 증차, 확대 운행 추진 등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도모



이완섭 서산시장이 고북면민과 대화를 통해 "사각지대 없는 시민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를 시범 운행한다"라며 "시민 맞춤형 교통서비스로 교통약자의 교통편의 향상 수요에 적극 응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충남 서산시는 14일 오후 고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고북면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시장과 면민 간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면민들은 ▲서산공항 건설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 ▲시청사 건립 등 다양한 주요 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한 질문을 이 시장에게 건넸다.

특히, 서산시가 올해 시범 운영할 예정인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에 대한 한 주민의 질의가 면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서산시는 그동안 교통약자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14대와 바우처 택시 5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으로 행복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수요응답형(DRT) 공공형 버스가 대산읍과 해미면, 고북면 등에 도입되며 오전에는 노선형, 오후에는 실시간 호출형으로 2월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시민 공모를 통해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의 명칭을 '행복버스'로 확정했다.

대산읍과 해미면, 고북면에 시범 운행되는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행복버스)는 대산읍 3대, 해미면과 고북면은 4대이며, 예비 차량은 1대다.

시는 해당 공공형 버스에 대한 주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1월 중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2월부터는 대산 공영 터미널과 해미 시내버스 정류소 등 환승 정류장에 안내 도우미를 각각 1명씩 배치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올해 도입되는 수요응답형 행복버스(공공형 버스)의 시범 운영 후 시민의 만족도와 성과 등을 분석해 고려해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 택시를 각각 4대, 2대를 증차해 교통약자의 교통 편의를 더욱 향상시키고, 행복택시의 이용자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별교통수단은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이 활용할 수 있는 휠체어 탑승 설비가 장착된 차량이며, 바우처(해누리) 택시는 특별교통수단 이용자로 등록된 비휠체어 교통약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행복택시는 시내버스 이용 불편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100원으로 읍면 소재지나 서산시 공용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다.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용을 신청할 수 있으며, 시는 지난해 거리 기준을 완화하는 등 행복택시 이용자를 확대해 왔다.

한편, 이날 고북면민들은 신송저수지 산책로 설치, 고북1로 도로변 태양광 경관조명 설치, 게이트볼장 냉난방 시설 설치, 고북면 체육센터 건립 등을 이 시장에게 건의했다.

국화전시관 신축, 국화꽃 축제장 주변 주차장 조성,정자2리 마을회관 신축,연암산 일원에 해맞이 해돋이 전망대 설치 건의,농공단지활성화 사업 및 환경오염 업체 기피, 주민피해 방지대책 마련 촉구, 지역 상생발전방안 마련 요구, 고북면 맨발 황토길 조성, 신송저수지 산책로 건의, 남정1리 도로 확장,공군부대비행장 내 수영장 주민 사용 요청,고북면 폐기물공장 건설로 피해 예방,신상천 경관 조성 사업 추진,고북1로 태양광 이용 경관 조성사업 추진 등을 건의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오늘 시민과 대화를 통해 고북면을 비롯한 서산시 전 지역의 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청취했다"라며 "청취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구미, 주민안전 무시한 보행자 보도정비공사 논란
  2. 안양시, 평촌신도시 정비 ‘청신호’ 가속
  3. "아산페이 안 쓰면 손해"-연말까지 18% 할인 연장, 법인 10% 연장 할인
  4. 영천, '신성일기념관 개관 기념'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5. 아산소방서, 전통사찰 화재 예방훈련
  1. 천안시, 청소년유해환경 개선 합동점검·단속 및 캠페인
  2. 삼성디스플레이, 취약가정에 1억5천만원 후원
  3. 아산시 음봉어울림도서관, '시선 너머의 이야기' 전시
  4. 천안법원, 음주 측정 거부한 50대에 '징역형'
  5. 천안법원, 지인 간 법적소송에서 위증한 혐의 50대 남성 무죄

헤드라인 뉴스


국정자원 화재 나비효과 막아라

국정자원 화재 나비효과 막아라

사상 초유의 국가 전산망 마비를 불러온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정부는 신속한 시스템 복구에 나서 최악의 상황은 막았지만, 이번 사태가 대전 등 충청권에 가져온 과제는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지역 공공 자산인 국정자원 이전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온다. 공공기관이 특정 지역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달갑지 않다. 갈수록 심화되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기 위해선 지역의 공공기관을 지키고 새로운 인프라를 유치하는 노력이 시급하다. 중도일보는 '국정자원 화재 나비효과 막아라' 시리즈를 통해..

한미 통상·안보 팩트시트 발표… 상호관세 15% 인하, 핵잠 승인 담겨
한미 통상·안보 팩트시트 발표… 상호관세 15% 인하, 핵잠 승인 담겨

자동차와 반도체 분야 관세율을 포함한 한미 간의 무역 협상이 최종 마무리됐다.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와 우라늄 농축 및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포함한 양국의 안보 협상도 문서 형태로 공식화됐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14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양국의 관세·안보 협상에 대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동시에 공개했다. 지난달 한미정상회담 직후 나올 예정이던 팩트시트 발표가 지연되면서 세부 내용에서 이견을 보이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이날 공개된 팩트시트에는 지난 정상회담 당시 발표된 내용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대전시의회, "대전교도소 이전 지지부진…市 대책시급"
대전시의회, "대전교도소 이전 지지부진…市 대책시급"

대전교도소 이전사업이 8년째 진척을 보지 못하면서 대전시의 명확한 추진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됐다. 교도소 과밀화와 시설 노후 문제는 이미 한계를 넘었지만, 이전 사업이 장기간 답보 상태에 놓이며 후적지 개발 계획 역시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91회 정례회 도시주택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2)은 "대전교도소는 수용률이 142.9%에 달해 전국 평균(122.1%)을 크게 웃돌고, 노후 시설로 국가인권위원회의 개선 권고까지 받..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3~4학년부 4강전

  •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2025 청양군수배 풋살 최강전…초등 5~6학년부 예선

  • ‘수능 끝, 해방이다’ ‘수능 끝, 해방이다’

  •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