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2025년 '연안안전지킴이' 16명 채용

  • 전국
  • 태안군

태안해경, 2025년 '연안안전지킴이' 16명 채용

연안사고 위험구역 8개소, 지역주민 16명 채용 배치 예정

  • 승인 2025-03-07 16:52
  • 수정 2025-03-09 12:15
  • 신문게재 2025-03-10 15면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250307 태안해경, 2025년 「연안안전지킴이」 모집
태안해경은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안 위험구역 8개소에 지역주민 16명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채용해 배치한다. 사진은 연안안전지킴이 활동 모습.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안 위험구역 8개소(몽산포항, 당암, 천리포 닭섬, 통개항 갯벌, 소분점도, 민어도, 할미할아비 바위, 부억도)에 지역주민 16명을 연안안전지킴이로 채용해 배치한다고 밝혔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지역 주민을 위촉해 연안 순찰과 안전시설물 점검, 연안사고 발생 시 신속한 신고·구조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연안안전지킴이 모집은 4월 1일까지, 태안해양경찰서 또는 인근 해양경찰 파출소를 방문하여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연안안전지킴이는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평가를 통해 선발 되며, 자세한 내용은 태안해양경찰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연안안전지킴이로 선발되면,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7일(평일 13일, 주말 4일) 안전관리 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위험구역 8개소에 2인 1조로 배치되어 근무하게 된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길어진 더위와 폭염으로 갯벌·해안가를 찾는 국민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연안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INS 기밀 유출 있었나… 보안문서 수만 건 다운로드 정황에 수사 의뢰
  2. 수도권 뒤덮은 러브버그…충청권도 확산될까?
  3. [춘하추동]새로운 시작을 향해, 반전하는 생활 습관
  4. 3대 특검에 검사 줄줄이 파견 지역 민생사건 '적체'…대전·천안검찰 4명 공백
  5. aT,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위해 총력 대응
  1.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세상을 설계하는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2. 김태흠 충남지사 "5개 비전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
  3. 사단법인 사랑의 사다리,기획재정부 공익법인 지정
  4. 2025 농촌 재능나눔 대학생 캠프 스타트...농촌 삶의 질 개선 기여
  5. 농협, 'K-라이스페스타'로 쌀 소비 붐 조성

헤드라인 뉴스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상대책위원회와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상가 정상 운영을 위한 대전시민 1000여 명의 서명을 받아 대전시에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다. 비대위는 경쟁 입찰 당시 상인 대부분이 삶의 터전을 잃을까 기존보다 많게는 300% 인상된 가격으로 낙찰을 받았는데, 높은 조회수를 통해 조바심을 낼 수밖에 없도록 조작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다.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와 대전참여연대는 2일 대전시청 북문에서 '지속 가능한 중앙로 지하상가 운영을 위한 시민참여 공청회 청구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시에서 입찰을 강행한 결과 여..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반석역 3번출구, 버드내초인근 상권 등
요즘 뜨는 대전 역주행 핫플레이스…반석역 3번출구, 버드내초인근 상권 등

숨겨진 명곡이 재조명받는다. 1990년대 옷 스타일도 다시금 유행이 돌아오기도 한다. 이를 이른바 '역주행'이라 한다. 단순히 음악과 옷에 국한되지 않는다. 상권은 침체된 분위기를 되살려 재차 살아난다. 신규 분양이 되며 세대 수 상승에 인구가 늘기도 하고, 옛 정취와 향수가 소비자를 끌어모으기도 한다. 원도심과 신도시 경계를 가리지 않는다. 다시금 상권이 살아나는 기미를 보이는 역주행 상권이 지역에서 다시금 뜨고 있다. 여러 업종이 새롭게 생기고, 뒤섞여 소비자를 불러 모으며 재차 발전한다. 이미 유명한 상권은 자영업자에게 비싼..

"직원 대부분 반대·이직 동요"…해수부 이전 강행 무리수
"직원 대부분 반대·이직 동요"…해수부 이전 강행 무리수

"해수부 전체 직원의 86%, 20대 이하 직원 31명 중 30명이 반대하고, 이전 강행 시 48%가 다른 부처나 공공기관으로 이직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7월 2일부터 예고한 '해수부 이전 철회' 1인 시위에 돌입했다. 이날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5동 해수부 정문 앞에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옳지 않은 것은 옳지 않은 것입니다'란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거리로 나섰다. 해수부 이전 철회를 촉구하는 입장을 정부부처 공무원을 넘어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한 발걸음이다. 그가 해수부 이전에 반대하는 입장은 '지역 이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