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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다양한 농장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농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판앤팜치유정원, 산에들에풀마을, 숲속고요팜, 조금느려도괜찮아치유농장, 청안뜰농장 등 5개의 농장이 참여하며, 학교별로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옥산초등학교에서는 판앤팜치유정원과 함께 텃밭을 가꾸며 다양한 식물을 배우는 활동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 속에서 치유적인 요소를 경험하며 창의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 규암초등학교에서는 산에들에풀마을과 숲속고요팜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체험과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여초등학교에서는 조금느려도괜찮아치유농장에서 곤충을 주제로 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학생들은 곤충을 직접 관찰하고 자연과 교감하며 정서적 안정감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청안뜰농장에서는 계절별 채소를 심고 관리하는 활동이 진행되며, 학생들은 직접 작물을 기르고 수확하는 경험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김대환 소장은 "이번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농업과 자연을 더욱 가까이 접하고,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농촌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배우고, 자연 속에서 즐거운 경험을 쌓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농업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쓸 계획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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