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관광 원년의 해 '남한강 출렁다리' 사전 공개

  • 전국
  • 수도권

여주시 관광 원년의 해 '남한강 출렁다리' 사전 공개

  • 승인 2025-03-20 16:5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01-여주시, 2025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임시운영 보도자료1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여주시가 지역발전과 시민의 염원을 담아 야심 차게 준비한 '올해 관광도시 원년의 해' 개통식에 앞서 4월 4일부터 11일까지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를 임시 공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곳 출렁다리는 중앙부에 위치한 '프러포즈존'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찔하고 짜릿한 느낌을 받으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남한강을 배경으로 로맨틱한 순간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미디어 글라스를 활용한 바닥 연출은 발 아래 불투명한 유리를 밟으면 투명해 마치 깨질 듯한 착시를 일으켜 아찔한 긴장감을 맛 볼 수있다.

여기에 '흔들다리 효과'를 연상시키는 두려움이나 긴장된 상황에서 상대에게 더 강한 감정을 느끼는 현상이 다리를 건너는 동안 자연스럽게 서로를 의지하며 두 손을 꼭 잡는 계기가 되어 깊은 유대감이 형성돼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이어 5월 1일 정식 개통을 앞둔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보도 현수교로, 2025년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지역 관광 활성화의 핵심 거점이자 대표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시원하게 뻗은 자전거 길과 산책로를 자랑하며 강 위에 조성된 특수성이 있고, 개통식 날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미디어 파사드, 불꽃놀이 등 성대한 개통식이 진행된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남한강 출렁다리는 단순한 보행교를 넘어 여주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임시 운영을 통해 방문객들이 출렁다리의 매력을 미리 체험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비롯한 모든 준비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주=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