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백양사 고불매 선·매·향 축제 29일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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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백양사 고불매 선·매·향 축제 29일 '팡파르'

천연기념물 제486호
금강스님 선 명상 수행 등 프로그램

  • 승인 2025-03-21 15:01
  • 최성배 기자최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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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사 고불매 선·매·향(禪·梅·香) 축제 포스터./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백양사 일원에서 '2025 백양사 고불매 선·매·향(禪?梅?香) 축제'를 개최한다.

장성군에 따르면 축제는 애초 22일~23일로 계획됐으나 개화 시기로 인해 한 주 늦춰 개최하기로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본사 백암산 백양사 주최, 비티엔(BTN) 붓다회 주관, 장성군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천연기념물 제486호 고불매를 주제로 한 행사다. 전통문화와 명상을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치유와 정서적 안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계종 선(禪) 명상 위원장 금강스님의 선 명상 수행, 정관스님의 사찰음식, 백양사 탐방 '스탬프 투어', 백양사 설립 설화와 함께하는 양 체험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며 전통차 시음, 영상?사진 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준비될 예정이다.



축제에 참여하려면 '비티엔 투어'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축제 관련 내용은 백양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천년고찰 백양사에서 누리는 치유와 명상의 시간이 스트레스를 덜어내고 일상에 활기를 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고불매는 수령이 약 350년으로 추정되는 홍매화다. 강릉 오죽헌 율곡매, 구례 화엄사 화엄매, 순천 선암사 선암매와 더불어 대한민국 4대 매화로 꼽힌다.

장성=최성배 기자 csb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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