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예술문화회관, 유아예술교육 참여기관 모집

아라홍련 주제로 놀이형 수업, 창의성 향상 기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제공=함안군>

경남 함안군이 유아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아라깨비와 요술씨앗'을 운영하며 참여 유아교육기관을 모집한다.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체험교육을 통해 예술 감수성과 자기표현력 향상이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일환이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이 운영을 맡아, 군 내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총 4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은 함안의 대표 문화자산 '아라홍련'을 주제로, 무용과 음악을 놀이처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문화예술교육 전문단체 '쿤스트파이'가 수업을 맡아 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 중심 예술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 유아교육기관 10개소이며, 모집 기간은 4월 11일부터 18일까지이다.

교육은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되며, 기관별 일정에 따라 오전 또는 오후 선택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모집 대상 수가 10개소로 제한돼 있어, 기관 간 경쟁이 예상되며 신청 시 빠른 접수가 필요하다.

또한 프로그램의 효과가 유아 개인별로 어떻게 확산될지에 대한 성과 측정 체계는 아직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은 함안문화예술회관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