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제28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하동군, 제28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 개최

현대적 감성 입힌 프로그램 선보여도 홍보 위주 우려

  • 승인 2025-04-20 11:2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1.야생차축제 포스터
야생차축제 포스터<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이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화개면 하동야생차치유관과 박물관 일원에서 제28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너 F야? 난 Tea야, Tea는 하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통과 현대적 감성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하동 티 블렌딩 대회를 시작으로 차 시배지인 화개동의 역사성을 강조한 '시배지 헌다례'와 '대한민국 아름다운 찻자리 최고대회', '대한민국 다례 경연대회' 등 전통 행사가 진행된다.

명인들이 만든 햇차를 평가하는 '올해의 차 품평회'도 열려 하동차의 품질을 검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하동차의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30여 개의 차시음 부스가 운영되며, 차명인 4명과 다인 5명이 참여하는 특별 찻자리도 준비된다.

하동솔잎한우와 녹차를 결합한 퓨전 요리 푸드쇼와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다구 전시회도 마련됐다.

전통 행사 외에도 2030 세대를 타깃으로 한 '다각도, 지금 차 생활의 여러 장면들' 전시와 작가와 함께하는 '차북차북' 북토크 등 현대적 감성의 프로그램이 확대됐다.

천년다향길 걷기와 차밭음악회, '눈맞은 차밭, 썸타는 중' 포토존 등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됐다.

축제 기간 동안 하동별맛 음식부스, 키자니아 어린이 직업체험, 등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축제 조직위원회는 '취향탐색 팸투어'와 '하동에서 건네는 봄' 사전 다회, 슬로건을 활용한 숏폼 영상 제작 등 온·오프라인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방문객 수 예상이나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 구체적인 성과 측정 계획은 제시되지 않았다.

최근 대형산불과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 상황을 고려할 때, 축제를 통한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나 지속 가능한 차 산업 발전 전략에 대한 구체적 계획도 미흡한 것으로 보인다.

강태진 조직위원장은 "대형산불과 경기침체로 지친 모든 분께 위로와 쉼을 드리고자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며 "가정의 달 5월에 세대가 함께 즐길 특별한 순간을 하동에서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이 필수이므로 하동군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이나 각 프로그램별 예약 페이지를 통해 미리 신청해야 한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월요논단]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출발역을 서대전역으로
  2. "검증된 실력 원팀 결집" VS "결선 토론회 수용해야"
  3. 지방선거에 대전미래 비전 담아야
  4. 대전 동구, 신흥문화·신대소공원 재조성…주민설명회 개최
  5. 與 지방선거 충청경선 수퍼위크…뜨거워지는 금강벨트
  1. 대전도시공사, 대덕구 평촌지구 철도건널목 안전캠페인
  2. 대전시 3년 연속 메이커스페이스 공모 선정
  3. 대전 서구, ‘아트스프링’ 10일 개막…탄방동 로데오거리서 개최
  4. 월평정수장 주변 샘솟는 용출수 현상 4곳…"원인 정밀조사 필요"
  5. 코레일, 의왕 철도박물관 설계공모 ‘T Museum’ 선정

헤드라인 뉴스


중동사태로 공사비↑사업성↓… 대전 재개발·재건축 사업 제동

중동사태로 공사비↑사업성↓… 대전 재개발·재건축 사업 제동

대전 재개발·재건축 현장 곳곳에서 시공사를 구하지 못해 사업에 제동이 걸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부동산 침체로 미분양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중동 사태로 공사비까지 급등하자 사업성을 우려한 건설사들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대전 중구의 한 재개발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난항을 겪고 있다. 입찰에 나섰던 시공사가 중동 사태를 이유로 서류 제출을 미루면서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해당 구역은 이달 중 총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일정이 미뤄졌다. 해당 조합 관계..

대전, 이스포츠 수도 입지…`이터널 리턴`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유치
대전, 이스포츠 수도 입지…'이터널 리턴'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유치

대전시가 국내·외 대형 이스포츠 대회와 프로 리그를 연이어 유치하며 '이스포츠 수도'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국제 대회 유치에 이어, '이터널 리턴'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026년 프로 정규시즌 유치까지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올해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파이널 대회'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이하 PMPS)' 모두 대전에서 열린다. 두 종목 모두 한국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인기 게임으로, '이터널 리턴'은 20..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결선에 쏠린 눈… `허태정 vs 장철민` 본격화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결선에 쏠린 눈… '허태정 vs 장철민' 본격화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투표를 앞두고 장철민 국회의원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장 의원이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장종태 의원과의 '장장 연대'를 고리로 기세를 올리는 반면 허 전 시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형 정책공약을 띄워 맞불을 놨다. 먼저 장철민 의원은 6일 장종태 의원과 함께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원팀 정책연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실 방문과 기자회견은 두 의원의 '장장 연대'를 대외적으로 공식화하는 자리였다. 연대에 따라 장철민 의원은 장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중동전쟁 장기화에 요소비료 수급 불안 중동전쟁 장기화에 요소비료 수급 불안

  • 꿈돌이 선거택시 대전 도심 달린다 꿈돌이 선거택시 대전 도심 달린다

  • ‘용접은 내가 최고’ ‘용접은 내가 최고’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