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1회 청소년상 선정

작은 어깨에 깃든 빛나는 이름들

진주시, "제1회 진주시 청소년상" 수상자 선정 및 시상<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제1회 진주시 청소년상' 수상자 5명을 선정하고 오는 24일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청소년상은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올바른 청소년상(像) 정립을 위한 제도적 시도로, 올해 처음 제정돼 지역사회 주목을 받았다.

진주시는 지난 4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화예술, 체육, 효행, 굳센생활, 자원봉사 등 5개 부문에서 총 5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는 ▲문화예술 부문 박시영(경진고 1), ▲체육 부문 김태영(진주시유도회), ▲효행 부문 김준서(진주중 2), ▲굳센생활 부문 윤민석(경남자동차고 3), ▲자원봉사 부문 김민지(경상국립대 4)이다.

수상자에게는 진주시장 표창이 수여되며, 시상은 '2025 진주시 청소년한마음축제' 기념식 중에 진행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처음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모범적 활동을 공식 조명하게 되어 뜻깊다"며 지속적인 청소년 정책 의지를 밝혔다.

다만 시상제도 신설 이후, 향후 수상 부문의 확대나 일반 청소년 참여율 제고를 위한 지속적 개선 방안도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있다.

미래를 준비하는 가장 단단한 방식은 지금을 살아가는 청소년을 응원하는 것이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