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날 유치원 급식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 중 유아들에게 친숙하고 기호도가 높은 유부우동과 타코야키가 제공됐다.
금산유치원은 사전 활동으로는 각 반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 음식을 주제로 한 수업을 진행했다.
특히 일본 음식에 사용되는 재료와 조리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급식으로 음식을 맛본 유아들은 "선생님 이거 맛있어요", "일본 음식이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냈다.
금산유치원은 '다문화 음식 체험의 날' 운영을 통해 유아들이 음식이라는 친숙한 매개체를 통해 다양한 세계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금산유치원 최향옥 원장은 "앞으로도 월 2회 이상 '다문화 음식 체험의 날'을 운영해 유아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존중하고 다양성의 가치를 배우도록 하겠다"며 "유아의 기호와 소화 능력을 고려한 메뉴 선정과 함께 교육적 요소를 강화한 식문화 체험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