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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국가자격제도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신부동에 위치한 백석빌딩에서 천안 DTC를 개소해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는 연간 10만명의 수험자들을 위해 관내 학교 등 여러 시험시설을 임차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전국 13번째로 문을 연 천안DTC는 7개 컴퓨터 시험실과 1개 멀티실 등 8개 시험실을 갖췄으며 1회 280명, 1일 최대 1280명이 응시 가능한 전국 최대규모로 알려졌다.
또 수험자 및 방문고객이 쉼을 갖고 여유롭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편안하고 쾌적한 카페테리어 공간을 별도 마련하는 등 고객친화적 시험환경을 조성했다.
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는 전용 디지털국가자격시험센터 개소에 따라 한 곳에서 한 번에 많은 수험자를 수용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지역 수험자들의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윤수 충남지사장은 "그동안 공단 충남지사 상설시험장 외 전용 시험장이 없는 등 제한적인 수험 환경이었으나, 센터 개소로 인해 도내 수험자들의 응시 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천안을 시작으로 충남의 다른 도시에도 디지털시험센터 구축을 추진해 도민 밀착형 국가기술자격시험 대국민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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