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천안 디지털국가자격시험센터 개소

  • 전국
  • 천안시

한국산업인력공단, 천안 디지털국가자격시험센터 개소

- 국가자격시험의 디지털 전환
- 수험자의 선택권 확대 및 응시수요 부응

  • 승인 2025-05-27 11:10
  • 수정 2025-05-27 16:13
  • 신문게재 2025-05-28 12면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2. 천안 디지털 국가자격시험센터 개소식(제막식)
충남지역 첫 디지털 기반 국가자격시험 전용 시설인 디지털국가자격시험센터(이하 DTC)가 천안에 들어선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국가자격제도 운영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신부동에 위치한 백석빌딩에서 천안 DTC를 개소해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는 연간 10만명의 수험자들을 위해 관내 학교 등 여러 시험시설을 임차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전국 13번째로 문을 연 천안DTC는 7개 컴퓨터 시험실과 1개 멀티실 등 8개 시험실을 갖췄으며 1회 280명, 1일 최대 1280명이 응시 가능한 전국 최대규모로 알려졌다.



또 수험자 및 방문고객이 쉼을 갖고 여유롭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편안하고 쾌적한 카페테리어 공간을 별도 마련하는 등 고객친화적 시험환경을 조성했다.

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는 전용 디지털국가자격시험센터 개소에 따라 한 곳에서 한 번에 많은 수험자를 수용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지역 수험자들의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윤수 충남지사장은 "그동안 공단 충남지사 상설시험장 외 전용 시험장이 없는 등 제한적인 수험 환경이었으나, 센터 개소로 인해 도내 수험자들의 응시 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천안을 시작으로 충남의 다른 도시에도 디지털시험센터 구축을 추진해 도민 밀착형 국가기술자격시험 대국민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3.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4.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5.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1.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2.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3.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4.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5. 대전연구원 신임 원장에 최진혁 충남대 명예교수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내란특검, 윤석열·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 충청 대거 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에 적극 가담하거나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충청 출신 인사들이 대거 법원의 심판을 받게 됐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한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은 180일간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정진석·박종준·김성훈·문상호·노상원 등 충청 인사 기소=6월 18일 출범한 특검팀은 그동안 모두 249건의 사건을 접수해 215건을 처분하고 남은 34건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에 넘겼다. 우선 윤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