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반려동물 연관 산업육성 본격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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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반려동물 연관 산업육성 본격화, 업무협약 체결

KTC와 국책사업·인재 양성·산업 기반구축 등 전 방위 협력

  • 승인 2025-06-06 13:04
  • 김시훈 기자김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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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테크 관련 조감도


반려동물 가족 1500만 시대를 맞아 구미시가 4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펫테크 등 반려동물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빠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에 선제대응하면서 구미시를 관련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펫테크는 기존 반려동물 산업에 인공지능(AI)·바이오기술(BT)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경쟁력을 높이는 신산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반려동물 연관 산업(펫테크) 국책사업 추진 ▲펫테크 산업 기반 구축(기업지원·시험인증·임상실증 등) ▲산업화 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등에 협력할 방침이다.

시는 펫테크 중심의 기술기반 기업이 집적될 수 있는 산업 환경을 조성하고, 창업과 성장에 필요한 전주기적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첨단산업도시로의 전환을 앞당기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성과로 이어가겠다는 복안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반려동물 산업을 넘어 정보통신기술(ICT)과 바이오 기술이 융합된 펫테크 산업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구미가 펫테크 산업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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