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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F김천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 8일까지 열려

글로벌 테니스 꿈나무들 6개국·160명 참가

승인 2025-06-06 13:04

김시훈 기자

'2025 ITF김천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가 김천시에서8일까지 열린다.

김천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1일부터 8일까지 미국·이탈리아 등 6개국 주니어선수 160명이 참가하는 '2025 ITF김천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는 김천시와 국제테니스연맹(ITF)·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남녀 단식 및 복식 경기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J30등급으로, 단식 우승자에게는 30점·복식 우승자에게는 각 25점의 주니어 랭킹 포인트가 부여된다.

이는 향후 상위 등급 국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된다.

특히 이 대회에는 세계적인 테니스 유망주들을 다수 배출한 IMG아카데미에서 훈련 중인 한국의 장준서 선수가 출전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각국 테니스계를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들"로 "치열한 승부도 중요하지만 전 세계 주니어 선수들이 서로 교류하고 우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는 7월 회장기 전국중고 테니스대회와 교보생명컵 꿈나무테니스대회 등 주요 대회가 연달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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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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