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균형성장특위는 대통령 지역공약을 총괄하는 핵심 기구로 경제·사회·행정 등 분야의 전문가 36명으로 구성됐다. 대한민국 균형성장 전략의 청사진을 설계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 공약을 구체화해 국정과제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종시와 인접한 공주·부여·청양을 지역구로 둔 박 의원이 위원장으로 위촉됨에 따라 대통령 집무실 신속 이전 등 관련 지역 현안 추진에 힘이 실릴지 주목된다.
박 위원장은 위촉 전인 6월 30일부터 관련 10개 부처의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7일과 8일 전국 17개 시·도 부단체장들과 권역별(5극 3특)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 균형성장 전략과 공약 실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주제는 국가균형성장 비전과 전략, 권역별 성장계획, 광역권 첨단산업 육성, 정주 여건 개선 등이다.
박수현 위원장은 "그간 국토균형발전은 지방에 대한 시혜성 배려에 머물렀다"며 "이제는 정주 여건 중심의 주거·문화·교육·복지 등으로 패러다임을 대전환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균형성장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