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실시된 민방위 집합교육은 ▲민방위 기본 ▲화생방 ▲응급처치 ▲가스안전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시행되었으며,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2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북한의 대남방송 및 오물풍선 살포 등 불안정한 정세 속에서 민방위 사태 대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전시·사변 또는 비상사태 시 민방위 대원의 임무와 역할, 화생방 및 응급상황 대처요령 등을 중점으로 교육이 이루어졌다.
집합 교육을 받지 못한 대원은 추후 실시될 보충 교육에 참여하거나, 타 지역에서 시행하는 교육을 '국민재난안전포털'을 통해 확인 후 참석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연내 민방위 교육을 참여하지 않을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민방위 사태 시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반드시 교육에 참여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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