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드론산업 활성화 연구모임, 세계드론연맹과 글로벌 비전 논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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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드론산업 활성화 연구모임, 세계드론연맹과 글로벌 비전 논의하다

- 세계드론연맹과 함께 천안시 드론산업 육성 방향 논의 및 협력 가능성 모색

  • 승인 2025-07-12 17:18
  • 수정 2025-07-12 17:20
  • 김한준 기자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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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천안시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노종관. 이하 드론연구모임)'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드론연맹(WDU) 양진차이 회장 등을 만나 '천안시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글로벌 비전 간담회' 열고 천안시 드론산업의 비전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천안시 드론 산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초 정책 수립에 앞서, 해외 도시들의 드론 활용 사례와 추진 전략을 참고하고 현실적인 도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국, 인도네시아, 터키, 싱가포르 등 각국의 드론 활용 사례가 소개됐으며, 도시계획, 물류, 재난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용 방식과 공공·민간 협력 사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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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이종만, 이상구, 박종갑, 유영진, 권오중 의원은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UWC 2025)'를 참관하고 있다.
노종관 의원은 "천안시는 현재 드론산업의 기초 인프라를 갖추는 단계에 있으며, 해외 우수 사례를 참고해 지역에 맞는 현실적 추진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간담회가 실효성 있는 드론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보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했다.



양진차이 회장은 "천안시가 드론산업에 대한 정책적 의지를 갖고 준비해 나가는 과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앞으로 직접 천안을 방문해 현장을 확인하고, 세계드론연맹 차원에서도 기술 교류와 정책 자문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함께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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