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장애인복지관, 국민행복 IT경진대회 본선 진출 '쾌거'

  • 전국
  • 광주/호남

정읍시장애인복지관, 국민행복 IT경진대회 본선 진출 '쾌거'

전북예선서 3명 배출
9월 본선서 실력겨뤄

  • 승인 2025-07-27 11:21
  • 수정 2025-07-27 17:37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국민행복 IT경진대회 본선 진출 쾌거
전북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이 최근 열린 '2025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전북지역예선에서 본선 진출자 3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읍시 제공
전북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이 정보화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열린 '2025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전북지역예선에서 본선 진출자 3명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정보 활용 경진대회다.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포용 실현을 목표로 디지털 정보검색, 실생활 서비스 활용, 문서작성 등 실생활 중심의 디지털 역량을 겨루는 자리다.

복지관에서는 평소 정보화교육에 꾸준히 참여해 온 장애인 9명이 이번 대회에 도전했다.



이 가운데 정보 검색과 활용 능력을 인정받은 3명이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본선 진출자는 정보화교육 장애인 부문 2명, 장년층(55~64세) 부문 1명이다.

이들은 오는 9월 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국 248명의 지역예선 통과자들과 함께 실력을 겨루게 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무인기기와 키오스크가 일상화된 요즘, 디지털 역량은 장애인에게도 실질적인 삶의 질을 좌우하는 요소가 됐다"며 "정보화 교육을 복지관의 중요한 역할로 인식하고 힘써온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성과는 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정읍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인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이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단순 기술습득을 넘어, 실생활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이 본선 진출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디지털 환경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화이글스의 도전이 끝나는 순간! 마지막 육성응원 최강한화 1
  2. 대전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군 과학관 응원단장! 한화팬-대전시민여러분께 1
  3. 대전사랑메세나,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이 함께한 '더 노은로 작은음악회' 성료
  4.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가을나들이 행사 진행
  5. 식장산부터 장동까지 평화견학…제8회 평화발자국 참가자 모집
  1. 대전과학기술대 여자 배드민턴부,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3위 쾌거
  2. 군의관과 간호장교 부부에서 시작, 을지재단 창립 69년 기념식
  3. 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보건의료지원단 빅데이터 역량 교육
  4. 건양사이버대-대덕파트너스, 미래 인재 양성 위해 맞손
  5. 육군군수사령부, '미식별 선박 대응체계 고도화' 발표 32사단 최우수상 선정

헤드라인 뉴스


대전 부동산시장 "민간임대 비율 조정" 목소리 커져

대전 부동산시장 "민간임대 비율 조정" 목소리 커져

지방에서 미분양이 쏟아지는 등 부동산 한파가 심각한 가운데 지방 도시개발사업에서 천편일률적인 임대주택건설 의무 비율 조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전시는 이 같은 여론을 주시하면서 지역 부동산시장의 면밀한 분석을 통한 '조정'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어 주목된다. 민간임대주택의 장점과 수요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건설 경기 부양 등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염두한 최대공약수 찾기에 나선 것이다. 최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분양이 이뤄진 아파트 단지 청약 미달률은 1순위 기준 41.9%에 달했다. 반면 서울만 0%를..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공사'예타 통과

대전의 숙원 사업인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충청과 호남의 축 병목 해소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대전시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은 10월 31일 기획재정부 제10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 심의 결과 최종 통과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522억 원 규모로 호남고속도로지선 서대전분기점~회덕분기점 구간(총 18.6㎞)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며 사업기간은 약 8년으로 계획하고 있다.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은 이 구간을 '충청·호남을 잇는 병목지점'으로 지목하며..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체감 지수 상승 뒤 유지... 11월 전망지수도 `밝음`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 체감 지수 상승 뒤 유지... 11월 전망지수도 '밝음'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느끼는 경기 체감 지수가 상승 곡선을 그린 뒤 유지하고 있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 등으로 반등한 지수가 우상향하고 있는 것인데, 11월 경기 상황을 내다보는 전망 지수도 올라서면서 경기가 나아질 것이란 희망을 내비친다.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소상공인시장 경기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10월 경기 체감 지수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으로 상승한 이후 평행선을 유지 중이다. 경기 동향 조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사업체 운영자의 체감 경기 파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