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취약계층에 따뜻한 삼계탕 나눔

정읍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4일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을 위해 국내산 생닭으로 만든 삼계탕과 여름맞이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하는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자원봉사센터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건강한 한 그릇과 시원한 꾸러미를 전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8일 정읍시자원봉사센터 따르면 지난 24일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을 위해 국내산 생닭으로 만든 삼계탕과 여름맞이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하는 '희망 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플러스원의 생닭 후원과 요리 전문 봉사단체 '요리조리푸드 봉사단'의 참여로 마련됐다.

정읍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4일 무더위에 지친 이웃들을 위해 국내산 생닭으로 만든 삼계탕과 여름맞이 꾸러미를 제작해 전달하는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정읍시 제공

봉사단원들은 정성껏 삼계탕을 준비했고, 전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으로 준비된 여름 꾸러미가 자원봉사센터 이사와 단체장들이 함께 힘을 모아 완성했다.

이날 삼계탕은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구 등 130가구에 직접 전달됐고, 여름 꾸러미 110박스도 손수 배달됐다.

김철수 정읍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여름철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준비한 삼계탕 한 그릇과 꾸러미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읍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