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폭염 취약계층 돌봄 '총력'

  • 전국
  • 부산/영남

박형준 부산시장, 폭염 취약계층 돌봄 '총력'

현장 점검으로 '촘촘한 보호' 당부
독거노인·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 강화
사회복지 현장 목소리 경청 및 대책 작동성 점검

  • 승인 2025-07-28 08:5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부산시 제공
박형준 부산시장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28일 오후 학장종합사회복지관, 사상구 어르신 가구, 새밭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해 폭염 취약계층 돌봄 상황과 무더위쉼터를 긴급 점검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산업현장 방문(7.14.)에 이은 두 번째 '긴급 폭염 점검'으로,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폭염 대책의 현장 작동성을 확인하는 데 중점을 뒀다.



부산시는 지난 5월 15일부터 폭염 집중 대응 기간에 돌입해 폭염 취약 근로자 안전대책 강화, 취약계층 지원 확대, 시민 체감형 쿨링 기반 시설 확충 등 강화된 폭염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7월 11일 이준승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폭염 대응 특별대책 점검회의'에서는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지원을 당부했다.

올해 강화된 취약계층 폭염 대책은 폭염 취약계층 예방·대응체계 가동, 폭염 대비 긴급물품 지원, 폭염 취약계층 생활안전 강화 대책 마련 등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긴급 폭염 점검에서 학장종합사회복지관, 사상구 어르신 가구, 새밭경로당을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대책의 실제 작동 여부를 확인한다.

지역사회 복지 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학장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일선 현장 종사자 및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다. 또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부산사회복지관협회장 등 현장 전문가들과 취약계층 기후 돌봄을 위한 시 복지정책의 개선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사상구 일원의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지속되는 폭염 속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예방·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특히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돌봄 서비스 체계와 연계한 폭염 피해 예방 시스템, 그리고 1만 8000여 세대에 설치된 응급안전알림서비스 장비의 작동 여부를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어르신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되는 새밭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가동 상태와 편의시설 등을 점검한다. 부산시는 현재 1030곳의 무더위쉼터를 운영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추세로,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여름철 폭염 대응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폭염에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을 챙기는 일에는 시뿐 아니라 지역공동체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며, "연이은 폭염 속에서 주변 어르신과 취약한 이웃들이 없는지 한 번 더 살펴봐 주시기 바란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NASA 아르테미스 2호 발사, 한국 큐브위성 'K-라드큐브' 사출 성공… 교신 시도 중
  2.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3. [교단만필] 과학의 도시 대전에서, 과학교사로 함께 한다는 것
  4. 교육부 라이즈 재구조화…"시도별 성과 미흡 과제도 폐지"
  5. 충남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추진
  1. 민주진보 세종교육감 '임전수 후보' 선출… 6자 구도 새판
  2. "직업환경 보건 지켜질 때 사고와 참사도 예방할 수 있어"
  3. [사이언스칼럼] 문제해결형 탄소 활용 기술
  4. 대전을지대병원, 환자와 보호자 위로하는 음악회 개최
  5.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헤드라인 뉴스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또다시 단전위기 둔산전자타운…관리비 납부 갈등 봉합 '난항'

전제자품 전문상가인 대전 둔산전자타운이 점포 입점상인 간의 관리비 징수와 집행 주체에 대한 갈등으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기요금조차 납부하기 어려워 또다시 단전 경고장이 게시됐고, 주변 상권 역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 찾은 대전 서구 탄방동의 둔산전자타운은 입구부터 단전을 예고하는 안내문이 붙은 채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전기요금을 오랫동안 연체한 탓에 1차 복도와 편의시설부터 단전을 시작해 2차 엘리베이터와 급수용 그리고 상가점포와 사무실까지 단전에도 납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건물 전체에 단전이 이뤄질 수 있..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의·치대 진학 감소세 "이공계 중시 정책 효과"

영재고·과학고 학생들의 의·치대 진학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과학기술 중시 정책 기조 등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재학교와 과학고를 졸업한 학생들의 의대 진학이 2024학년도 대비 2026학년도 42% 감소했다. N수생을 포함한 수치로, 2024학년도 167명에서 2026년 97명으로 줄었다.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난 2025학년도엔 157명이 의대에 진학했..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 문화로 다시 숨 쉬다…도시재생과 예술의 결합

대전 원도심은 오랜 시간 지역 문화예술의 뿌리 역할을 해왔지만, 도시 확장과 함께 문화 인프라가 신도심으로 이동하며 점차 활력을 잃어왔다. 공연장과 전시시설, 문화공간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면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역시 불균형이 심화됐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대전시가 원도심의 역사성과 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화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도시재생과 예술을 결합한 '3대 특화 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원도심을 다시 문화 중심지로 복원하고,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사업이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 대전 도심을 푸르게 대전 도심을 푸르게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