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하계 휴가철 맞아 '승용차요일제' 일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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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하계 휴가철 맞아 '승용차요일제' 일시 해제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운휴일 관계없이 운행 가능
공공기관 출입 제한 및 공영주차장 할인 제외는 유지

  • 승인 2025-07-28 08:5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5 하계 집중 휴가기간 일시해제 알림
2025 하계 집중 휴가기간 일시해제 안내문./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다가오는 하계 집중 휴가 기간을 맞아 승용차요일제를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일시 해제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은 운휴일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으며 위반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다만, 공공기관 청사 출입 제한과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미적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승용차요일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를 운휴일로 지정해 차량 운행을 자제하는 자율 참여형 교통 문화 캠페인이다.

참여 시민들은 자동차세 10% (연납 시 최대 14%), 공영주차장 요금 50%, 주거지 주차요금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 사정에 따라 연 4회 운휴일 운행이 허용된다.



부산시는 매년 폭염이 심해지고 기업체들이 집중적으로 휴가를 실시하는 기간에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승용차요일제를 일시 해제하고 있다.

황현철 시 교통혁신국장은 "무더운 여름철에도 승용차요일제에 동참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일시 해제가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승용차요일제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구·군 교통부서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승용차요일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승용차요일제 일시 해제가 시민들의 편리한 여름 휴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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