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청렴·소통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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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청렴·소통 간담회' 개최

용역 계약 현장 의견 수렴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 문화 조성 앞장

  • 승인 2025-07-28 11:1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해운대제공)
부산해운대교육지원청 전경./해운대교육지원청 제공
부산시해운대교육지원청이 오는 29일 오후 3시 교육지원청에서 설계·감리 분야 용역업체 대표 및 실무자들과 함께 '용역계약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청렴한 계약 문화 조성을 위한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 계약업무 운영 개선 방안'이 안내될 예정이며, 용역업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공유해 계약 업무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논의 주제를 구체화해, 더욱 현장 친화적이고 실행 가능한 개선 방향이 도출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실무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과 개선점을 공유하며,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지훈 교육장은 "청렴은 문서로만 선언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소통과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간담회가 제도와 현실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 교육행정 전반에 신뢰를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계약 현장의 불편을 해소하고, 청렴 문화가 일상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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