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필리핀 전시 성료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필리핀 전시 성료

아시아 3개국 순회 첫 무대, 5500명 관람

  • 승인 2025-07-31 09:5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주실크등, 대한민국 대표 K-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
진주실크등, 대한민국 대표 K-문화콘텐츠로 자리매김<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5월 23일부터 7월 31일까지 주필리핀 한국문화원 전시장에서 열린 '한국의 빛-진주실크등' 전시가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투어링 K-아츠 사업과 연계해 필리핀·인도네시아·베트남을 순회하는 아시아 3개국 전시의 첫 시작이다.

전시에는 진주실크등 터널과 진주남강유등축제 홍보관, 소망등 제작과 한복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SNS 조회수는 6000여 회, 관람객은 약 5500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성과는 진주실크등이 전통공예의 미학을 해외에 알리고 현지와의 문화 교류를 확장한 계기로 평가된다.

브라질 전시 경험과 K-콘텐츠 열풍이 결합해 국제적 관심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의 빛-진주실크등'은 2023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시작해 리우데자네이루와 브라질리아를 거쳤다.

2024년에는 리우 예수상에 진주실크 한복 이미지를 투사하는 프로젝션 맵핑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진주시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9월 1일-10월 17일)와 베트남(10월 26일-연말)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통공예와 현대 전시기법을 결합한 지속 가능한 콘텐츠 확대도 추진한다.

해외 전시가 장기적 교류로 발전하려면 전시 후 네트워크 관리와 콘텐츠 다양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지역 전통공예를 현대적 콘텐츠와 결합하는 전략이 장기적 브랜드 구축의 관건으로 꼽힌다.

은은한 빛은 국경을 넘어섰다.

그 빛이 닿는 자리마다 전통의 숨결은 또 다른 언어로 말을 건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수청 예산 순위도 밀린 대전… 세종 임시청사 장기화 우려
  2. [통(通)하는 충남, 시험대 선 박수현 충남지사의 소통 리더십] ③ 혁신도시의 완성을 향한 공공기관 및 산단 유치
  3. 방학 중 돌봄 공백 커지나…대전 교육공무직노조 총파업 예고
  4. 충남대병원 보수공사 기간 제1주차장 폐쇄…가뜩이나 혼잡한데 환자 불편예상
  5. 특허법원, 한남대·충북대와 지식재산 재판 현안 논의
  1. "토큰부터 무선충전 전기버스까지" 특구1번 오창수 기사 본 '창밖'
  2. 농어촌 기본소득, 청양군에 불어온 활력의 바람
  3. 대전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둔산 2곳·송촌 1곳 '낙점'
  4. [춘하추동] 기후위기 시대, 폭염 대응의 새로운 기준
  5. 민주노총대전본부, 폭염감시단 발족...차별 없는 폭염 대책 전면 적용촉구

헤드라인 뉴스


[기획-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② 주차장이 된 박용래 집터

[기획-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② 주차장이 된 박용래 집터

도시의 기억은 결국 사람과 장소에 남는다. 대전에도 지역 문학사의 흐름을 이어온 문인들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지만, 정작 그 자취는 시민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못한 채 멀어지고 있다. 묘역은 찾기 어렵고, 생가는 사라졌으며, 지역의 문학적 자산을 기리려는 노력은 행정의 체계적 지원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본보는 '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기획을 통해 대전 문학유산 보존의 현주소와 지역 문화 행정의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르포] 산길 끝 김호연재 묘역, 문학관 논의도 길 잃었다 ② 주차장이 된..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에 신청 구역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일부 구역은 결과를 수용하고 2차 공모 준비에 나섰지만, 자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예상했던 구역은 평가 결과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검토하는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15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 선도지구 공모에는 둔산지구 9곳과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신청했다. 1차 선도지구 공모 결과 총 3개 구역이 선정됐다. 둔산지구에서는 13구역(크로바·목련)·14구역(한가람·공작)이, 송촌지구는 6구역(보람·삼익소월)이 이름을 올렸다. 반..

대통령 업무보고 첫날, 지방주도 성장 우대·지원정책 봇물
대통령 업무보고 첫날, 지방주도 성장 우대·지원정책 봇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열리는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지방주도 성장을 위한 다양한 우대 정책과 지원 방안들이 쏟아졌다. 재정경제부는 재정과 금융·세제·규제·기술·인재·인프라 등 7대 패키지를, 국세청은 지역기업 세무조사 유예 등을, 조달청은 비수도권 기업의 수주기회 확대와 판로 지원, 관세청은 권역별 첨단산업 집중 지원 등을 내놨다. 국가데이터처는 지역 관련 정보통계를 확충하고, 금융위원회는 지방금융 격차 해소에 나선다. 이 대통령 주재로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업무보고 첫날, 재경부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국가데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 나에게 맞는 대학은? 나에게 맞는 대학은?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