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년 주도 '호러 in 거창' 성료

  • 전국
  • 부산/영남

거창군, 청년 주도 '호러 in 거창' 성료

참여형 여름 축제, 지역 문화 가능성 넓히다

  • 승인 2025-08-04 11:5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제5회 호러in거창 한여름 인형의 밤으로 더위를 날리다
제5회 호러in거창 한여름 인형의 밤으로 더위를 날리다<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상동아름드리숲골어울림센터에서 열린 '호러 in 거창(한여름 인형의 밤)'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거창청년모임 '낯가림'이 주최·주관하고 다양한 지역 단체가 참여해 가족형·참여형 여름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호러 테마의 미니게임, 분장 콘테스트, 공연, 체험 부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운영돼 800여 명이 넘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겼다.

총 11개 부스에서는 체험, 판매, 지역 특산품 홍보가 이뤄졌으며, VR·타투 체험은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청소년 문화의집 공연동아리 '퍼즐, 엘리멘탈, 루미너스'가 무대를 채워 현장의 열기를 높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이 축제는 거창의 문화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결과물"이라며 청년 문화의 다양성을 행정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호러 테마를 넘어 청년 주도의 기획과 지역 예술·경제 생태계가 연계된 모델로 주목받았다.

지역 청년들의 참여가 활성화되면서 문화 자립의 기반이 확장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으로는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참여 구조를 더해, 지역 문화 콘텐츠의 폭을 넓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제시됐다.

청년의 열정은 무대를 만들었고, 이제 그 무대를 거창의 모든 세대가 함께 채워야 한다.

작은 숲에서 시작된 불빛이 지역 전체를 밝히는 길, 그 가능성은 이미 열렸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원성수 전 총장, 세종교육감 6인 구도서 빠지나
  2. 대전교사노조, 교육감 후보들에 정책요구… 후보들 답변은?
  3. 세종시 조치원 A아파트 화재… 수습 국면 돌입
  4. "실종문자가 계속 와요"… 실종신고 증가에 생활치안 문제 없나
  5. “아이가 먼저 구명조끼부터 챙겨요”…대전교육청 생존수영 교육 '눈길'
  1. 충남대병원 윤정아 교수, 2026 정기 학술대회 우수초록상 수상
  2. 충남대병원 제25대 원장 복수경 교수 임명
  3. 어린이날 대전 홈경기 가봤더니… 대전하나시티즌 vs 인천 유나이티드 직관 브이로그!
  4. 5800여명 교실 안 표심… 대전교육감 선거 새 변수로
  5. 대전 서구 도마변동 4구역 관리처분인가 접수 위한 총회 연다

헤드라인 뉴스


[유권자의 날] "공약 이해하기 쉽지 않아"…첫 선거 마주한 18세

[유권자의 날] "공약 이해하기 쉽지 않아"…첫 선거 마주한 18세

대전 반석고 3학년 황서연 양(18)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생애 처음으로 '한 표'를 행사한다. 유권자가 된다는 사실은 설레지만, 막상 처음 마주한 지방선거는 기대보다 '어렵다'는 느낌낌이 먼저 든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황서연 양은 "대통령선거나 총선은 뉴스나 SNS에서라도 자주 접하는데 지방선거는 후보도 많고 역할도 헷갈려 어렵게 느껴진다"며 "누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어떤 공약을 내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공약집을 자세히 읽어보진 않았지만 투표 전에는 후보와 정책을 꼭 비교해볼 생각이라고..

“아이가 먼저 구명조끼부터 챙겨요”…대전교육청 생존수영 교육 `눈길`
“아이가 먼저 구명조끼부터 챙겨요”…대전교육청 생존수영 교육 '눈길'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체육교육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대전교육청은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천형 안전교육을 진행해왔다. 특히 학생들은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물에 적응하고 생존 뜨기와 구조 요청 방법, 구명조끼 활용 등 실제 위험 상황에 필요한 대응력을 체험 중심으로 배우며 스스로 지키는 힘을 키우고 있다. 체육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도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학교 유휴교실을 체육활동 공간으로 조성하는 '드림핏(Dream Fit)..

하반기 심의로 미뤄진 `행정수도특별법`… 통과 전략이 관건
하반기 심의로 미뤄진 '행정수도특별법'… 통과 전략이 관건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행정수도특별법'이 올해 하반기 정기 국회 문턱을 넘어 현실화할 수 있을지 실행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7일 상임위 재심의에 앞서 열린 전문가 공청회에선 특별법 제정을 통한 정면돌파로 의견이 모였으나 법안 명칭부터 헌법재판소의 위헌 요소 분리, 국민투표 필요성 등 다양한 방법론도 제시됐다. 지난해부터 차례로 발의된 행정수도특별법 5건은 이날 국회 공청회를 거친 데 이어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상정을 다시 앞두게 됐다. 앞서 특별법은 지난 3월 말부터 두 차례 소위에 상정됐지만 후순위로 안건이 배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