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본격화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본격화

국가 플랫폼 목표라면 지방 주도 넘어선 설계 필요

  • 승인 2025-08-05 14:4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정책 포럼’ 국회에서 개최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 정책 포럼' 국회에서 개최<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4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정책 포럼을 열고 건립 당위성과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포럼은 진주시와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한국경영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주관했다.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국회의원, 경영학계, 기업계, 교육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조규일 시장은 "LG, GS, 삼성, 효성 등 4대 기업 창업정신을 계승한 '진주 K-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한 국가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조 발제자로 나선 김연성 전 한국경영학회 회장은 "K-기업가정신은 기술혁신과 사회책임을 결합한 한국형 가치"라며 "진주시가 아닌 국가 주도로 건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기업가정신관이 교육·체험·창업·컨벤션이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이 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AI, AR, VR 등 몰입형 전시기법과 창업허브 기능, 친환경 건축 개념이 함께 논의됐다.

진주시는 8월 중 타당성 검토 용역을 마무리하고, 2026년 정부 예산 반영을 목표로 실시설계를 준비할 계획이다.

하지만 국가 플랫폼을 지향하면서도 지방단위 시가 사업을 주도하는 현재 구조엔 간극이 있다.

정책 목표가 중앙정부 차원의 혁신 허브라면, 설계 단계부터 재정과 운영 전반에 국가 책임성이 제도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진주가 씨를 뿌렸지만, 그 밭은 국가의 땅이어야 한다.

기억의 전시관이 되기 위해선 먼저, 책임의 구조부터 설계돼야 한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원성수 전 총장, 세종교육감 6인 구도서 빠지나
  2. "실종문자가 계속 와요"… 실종신고 증가에 생활치안 문제 없나
  3. 충남대병원 제25대 원장 복수경 교수 임명
  4. “아이가 먼저 구명조끼부터 챙겨요”…대전교육청 생존수영 교육 '눈길'
  5. 어린이날 대전 홈경기 가봤더니… 대전하나시티즌 vs 인천 유나이티드 직관 브이로그!
  1. 대전 서구 도마변동 4구역 관리처분인가 접수 위한 총회 연다
  2. 쏟아지는 교권회복 공약… 후보별 해법은
  3. 충남대병원 윤정아 교수, 2026 정기 학술대회 우수초록상 수상
  4. 5800여명 교실 안 표심… 대전교육감 선거 새 변수로
  5. 대전교사노조, 교육감 후보들에 정책요구… 후보들 답변은?

헤드라인 뉴스


[유권자의 날] "공약 이해하기 쉽지 않아"…첫 선거 마주한 18세

[유권자의 날] "공약 이해하기 쉽지 않아"…첫 선거 마주한 18세

대전 반석고 3학년 황서연 양(18)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생애 처음으로 '한 표'를 행사한다. 유권자가 된다는 사실은 설레지만, 막상 처음 마주한 지방선거는 기대보다 '어렵다'는 느낌낌이 먼저 든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황서연 양은 "대통령선거나 총선은 뉴스나 SNS에서라도 자주 접하는데 지방선거는 후보도 많고 역할도 헷갈려 어렵게 느껴진다"며 "누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어떤 공약을 내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공약집을 자세히 읽어보진 않았지만 투표 전에는 후보와 정책을 꼭 비교해볼 생각이라고..

“아이가 먼저 구명조끼부터 챙겨요”…대전교육청 생존수영 교육 `눈길`
“아이가 먼저 구명조끼부터 챙겨요”…대전교육청 생존수영 교육 '눈길'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체육교육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대전교육청은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천형 안전교육을 진행해왔다. 특히 학생들은 생존수영 교육을 통해 물에 적응하고 생존 뜨기와 구조 요청 방법, 구명조끼 활용 등 실제 위험 상황에 필요한 대응력을 체험 중심으로 배우며 스스로 지키는 힘을 키우고 있다. 체육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도 최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학교 유휴교실을 체육활동 공간으로 조성하는 '드림핏(Dream Fit)..

하반기 심의로 미뤄진 `행정수도특별법`… 통과 전략이 관건
하반기 심의로 미뤄진 '행정수도특별법'… 통과 전략이 관건

세종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행정수도특별법'이 올해 하반기 정기 국회 문턱을 넘어 현실화할 수 있을지 실행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7일 상임위 재심의에 앞서 열린 전문가 공청회에선 특별법 제정을 통한 정면돌파로 의견이 모였으나 법안 명칭부터 헌법재판소의 위헌 요소 분리, 국민투표 필요성 등 다양한 방법론도 제시됐다. 지난해부터 차례로 발의된 행정수도특별법 5건은 이날 국회 공청회를 거친 데 이어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 상정을 다시 앞두게 됐다. 앞서 특별법은 지난 3월 말부터 두 차례 소위에 상정됐지만 후순위로 안건이 배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유성온천 문화축제 준비 ‘이상무’

  • ‘공정선거 함께해요’ ‘공정선거 함께해요’

  •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시민 눈높이 설치 불법 현수막 ‘위험천만’

  •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 ‘과학과 나무랑 놀자’…유성 어린이 한마당 행사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