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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꽃게 직거래 장터'는 고깃배가 입항하는 시간(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맞춰, 삼목항 강재부잔교에서 '파시(波市, 고기가 한창 잡힐 때 바다 위에서 열리는 생선 시장)' 형태로 진행된다.
장터에서는 삼목선주협회 소속 어업인들이 연안해역에서 직접 잡은 신선한 꽃게를 경매가 수준인 '5kg에 5만 원'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단, 생물 특성상 조업 상황에 따라 시가는 변동될 수 있으며, 포장비는 별도 5천 원이다.
중구는 이번 삼목항 꽃게 직거래 장터 개장으로 수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어업인 소득 증대, 주변 상권 활성화 등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삼목항 꽃게 직거래 장터가 어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수산물 판매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목항'은 현재 어업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는 항구인 동시에, 인근 장봉도·신도로 향하는 관광객들이 배를 타기 위해 찾는 곳으로, 영종국제도시 지역 대표 관광 어항 중 하나다.
특히 '어촌뉴딜300' 사업 준공으로 폴리에틸렌(PE)·강재부잔교, 어구작업장 등 각종 어업 기반 시설을 확충함은 물론, 회센터 리모델링, 인천국제공항공사 유휴부지 활용 산책로·쉼터 등 조성으로 어업인과 방문객이 상생할 수 있는 토대를 다졌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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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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