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통 계승 대물림 맛집 13개소 선정

  • 전국
  • 광주/호남

익산시, 전통 계승 대물림 맛집 13개소 선정

9월 26-27일 'NS푸드페스타' 개최

  • 승인 2025-08-25 11:53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익산시청 신규
익산시청
전북 익산시가 세대를 이어온 정통의 맛을 통해 지역의 미식 문화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전통의 맛과 정성을 지켜온 '대물림 맛집' 1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공모를 시작으로 △서류 심사 △현장 심사(맛·위생·서비스·대물림 여부) △익산시 음식문화개선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엄격히 진행됐다. 재지정 심사를 통과한 기존 대물림 맛집을 비롯해 '솜리뼈다귀탕 본점'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13개 업소는 △노형남정통추어탕본가(추어탕) △대야식당(소머리국밥) △동서네낙지(소곱창낙지볶음) △무진장갈비촌(갈비탕) △반야돌솥밥(반야돌솥밥) △백인숙꽃게장(꽃게장) △부송국수(국수) △전주소바(소바) △진미식당(육회비빔밥) △한일식당(황등한우육회비빔밥) △함라산황토가든(오리주물럭) △함지박레스토랑(이탈리안돈가스) △솜리뼈다귀탕 본점(뼈다귀탕)이다.

특히 올해 신규 선정된 솜리뼈다귀탕 본점은 2대째 가업을 이어온 업소로, 모범음식점에도 2024~2025년 연속 지정되며 신뢰를 더했다.



선정된 업소에는 대물림 맛집 인증 표지판이 부착되고, 누리집 및 홍보책자 홍보, 상수도 요금 감면(30%), 위생용품 지원, 모범음식점 선정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함열읍 제4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리는 'NS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 현장에서 시식회를 마련, 전국 각지 방문객들에게 익산의 깊은 맛과 정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대물림 맛집은 단순히 맛을 넘어 익산 미식 문화의 품격을 알리고, 지역 미식관광을 선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정된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소통으로 대물림 맛집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2. '빛 바랜 와이스의 완벽 투구'…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에 패배
  3. 몸집 커지는 대학 라이즈 사업… 행정 인프라는 미비
  4.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10월31일 금요일
  5. 대전YWCA 후원의 밤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 전해
  1. [현장취재]대전을 밝히는 이름, 아너소사이어티
  2. 홍영기 건양대 부총장, 지역 산학협력 활성화 공로 교육부장관상
  3.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마음 회복의 시간, '힐링한판'
  4. 세이브더칠드런, 대전시 보호종료예정아동 자립 지원
  5. '年 200억 달러내 투자' 한미 세부 관세협상 타결… 지역 경제계 "천만다행" 긍정적 반응

헤드라인 뉴스


`뜨거웠던 한 가을밤의 꿈`…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준우승 마무리

'뜨거웠던 한 가을밤의 꿈'…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준우승 마무리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06년 이후 19년 만에 치른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를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 LG 트윈스는 한화를 1-4로 꺾으며 정규 리그 우승과 한국시리즈 우승의 영광을 함께 안았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LG를 맞아 1-4로 패배했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문동주-정우주-황준서-김종수-조동욱-주현상-류현진 등 가용 가능한 모든 불펜 자원을 동원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는 LG의 타선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시리..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야구 참 어렵다"…김경문 한화 감독, 한국시리즈 5차전 총력 다짐

"반드시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 야구 참 어렵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LG 트윈스와의 4차전을 패배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한화는 이날 선발 투수 와이스의 호투에 힘입어 경기 후반까지 주도권을 챙겼지만, 9회에 LG에 역전을 허용하며 4-7로 패했다. 와이스와 교체해 구원 투수로 나선 김서현의 부진에 김 감독은 "할 말이 크게 없다. 8회에는 잘 막았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대전시, 상장사 성장 지원 본격화… 전 주기 지원체계 가동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상장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며 명실상부한 비수도권 상장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지역 기업의 상장(IPO) 준비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해 기업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2022년 48개이던 상장기업이 2025년 66개로 늘어나며 전국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장세가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시민 인식 제고를 병행해 '상장 100개 시대'를 앞당긴다는 목표다. 2025년 '대전기업상장지원센터 운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