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초록우산 나눔 마라톤 성료

  • 사람들
  • 뉴스

2025 초록우산 나눔 마라톤 성료

시민과 함께 아동·청소년 꿈 응원
기부 마라톤 참가비와 후원금품 약 4억4831만8,000원 취약계층 아동 지원

  • 승인 2025-09-08 17:11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초록우산 나눔마라톤
‘아이들에게 희망을, 지역사회에 나눔을’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충청권역총괄본부장 최승인)는 9월 6일 대전엑스포시민공원에서 열린 '2025 초록우산 나눔마라톤'이 3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로 마련된 기부 마라톤 참가비와 후원금품 약 4억 4831만 8000원은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사용된다.

이번 대회를 위해 지역 향토 건설기업 유토개발과 대전도시공사, 엠에스홀딩스가 후원금을 지원했다.

프리미엄 이유식 브랜드 루솔, 당류식품 제조업체 영수식품, 프리미엄 반찬가게 모로미찬, 위텍코퍼레이션, 글로벌 식품기업 한국마즈와 오뚜기는 취약계층 아동 지원과 참가자를 위한 간식을 후원했다. 또 한국장애인부모회 세종지회에서는 인형 기념품을 지원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초록우산 나눔마라톤 성료
'초록우산 나눔마라톤'은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와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가 주최·주관하는 시민 참여형 기부 캠페인으로, 건강한 달리기와 나눔을 결합한 행사다. 올해 첫 대회에는 지역 기업과 공공기관, 대학생 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3km·5km·10km·하프코스를 달리며 ‘아이들에게 희망을, 지역사회에 나눔을’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마라톤 행사장에서는 포토존과 나눔 체험 부스 등이 운영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조성된 기부금은 아동들의 학습·의료·생계 지원 등 맞춤형 복지사업에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2025 초록우산 나눔마라톤
최승인 초록우산 충청권역총괄본부장은 "나눔의 발걸음을 함께해주신 시민과 후원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영기 전국마라톤협회장은 "이번 나눔마라톤은 시민들이 건강을 지키면서 동시에 지역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국마라톤협회는 앞으로도 초록우산과 함께 건강과 나눔을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셔츠에 흰 운동화차림' 천태산 실종 열흘째 '위기감'…구조까지 시간이
  2. 노노갈등 논란에 항우연 1노조도 "우주항공청, 성과급 체계 개편 추진해야"
  3. ['충'분히 '남'다른 충남 직업계고] 홍성공업고, 산학 결합 실무중심 교육 '현장형 스마트 기술인' 양성
  4. [2025 국감] 대전국세청 가업승계 제도 실효성 높여야
  5. 대전 중구, 국공립어린이집 위·수탁 협약식 개최
  1. 충청권 국립대·부속병원·시도교육청 23일 국정감사
  2. '충남 1호 영업사원' 김태흠 충남지사, 23일부터 일본 출장
  3. 한화이글스 우승 기원 이벤트
  4. 대전관평초 '학교도서관 운영 유공' 국무총리 표창
  5.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헤드라인 뉴스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절차 위법"-"안전 이상무" 팽팽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절차 위법"-"안전 이상무" 팽팽

정치권 일각에서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 논란을 제기한 가운데 23일 현장에서 열린 정부 안전점검에서도 서로 극명한 견해차를 드러냈다. 안전 논란을 처음 들고 나온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동구)은 행정당국의 법정 절차 위반을 대전시는 자재의 품질과 교량의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점에 각각 방점을 찍었다.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동구)에 따르면 이날 점검은 국토교통부, 국토안전관리원, 건설기술연구원, 대전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 이후 장 의원은 대전시가 중고 복공판을 사용하면서 법정 절차를 위반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기획] `가을 정취 물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충남의 생태명소
[기획] '가을 정취 물씬' 자연이 살아 숨쉬는 충남의 생태명소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고스란히 간직한 충남도의 명산과 습지가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청양 칠갑산을 비롯해 예산 덕산, 공주 계룡산, 논산 대둔산, 금산 천내습지까지 각 지역은 저마다의 자연환경과 생태적 특성을 간직하며 도민과 관광객에게 쉼과 배움의 공간을 제공한다. 가을빛으로 물든 충남의 생태명소를 알아본다.<편집자 주> ▲청양 칠갑산= 해발 561m 높이의 칠갑산은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닌 명산으로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숲을 지니고 있다. 칠갑산 가을 단풍은 백미로 손꼽는다...

개물림 피했으나 맹견 사육허가제 부실관리 여전…허가주소와 사육장소 달라
개물림 피했으나 맹견 사육허가제 부실관리 여전…허가주소와 사육장소 달라

대전에서 맹견 핏불테리어가 목줄을 끊고 탈출해 대전시가 시민들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한 사건에서 견주가 동물보호법을 지키지 않은 정황이 여럿 확인됐다. 담장도 없는 열린 마당에 목줄만 채웠고, 탈출 사실을 파악하고도 최소 6시간 지나서야 신고했다. 맹견사육을 유성구에 허가받고 실제로는 대덕구에서 사육됐는데, 허가 주소지와 실제 사육 장소가 다를 때 지자체의 맹견 안전점검에 공백이 발생하는 행정적 문제도 드러났다. 22일 오후 6시께 대전 대덕구 삼정동에서 맹견 핏불테리어가 사육 장소를 탈출해 행방을 찾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경고 재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유등교 가설교량 안전점검

  •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자랑스런 우리 땅 독도에 대해 공부해요’

  •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 한화이글스 우승 기원 이벤트 한화이글스 우승 기원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