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달빛마켓’, 사회적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진 ‘밤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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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달빛마켓’, 사회적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진 ‘밤의 축제’

특산물 판매부터 공연·체험까지···주민·관광객 함께 즐기는 ‘금요일의 명소’ 자리매김

  • 승인 2025-09-14 02:00
  • 수정 2025-09-14 02:44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달빛마켓
12일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열린 ‘달빛마켓’에 많은 주민과 관람객이 참여했다.(청양군 제공)
청양달빛마켓
달빛마켓 무대에서 청양 유일의 관악 오케스트라 '모두모여 윈드오케스트라'가 공연을 펼쳤다.(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12일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야간 플리마켓 '달빛마켓'을 열었다. 장터 곳곳에 활기가 넘쳤고 공연 무대에서는 관람객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달빛마켓은 2020년 청양사회경제네트워크가 첫 선을 보인 뒤 6년째 이어지고 있다. 사회적기업·청년 창업가·지역 농가가 함께 꾸리는 '마을축제형 장터'로 자리매김하며 청양의 금요일 밤을 대표하는 브랜드 행사로 성장했다.

이번 행사는 단독 개최 형식으로 꾸며졌다. 농산물·수공예품·전통주 등 지역 특산품 판매 부스와 음악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장터 그 이상의 문화공간'으로 변모했다.

특히 청양 농산물과 수공예품, 전통주 등 다채로운 상품을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무대에서는 청양 유일의 관악 오케스트라 '모두모여 윈드오케스트라', 타악 그룹 '다채로운', 국악 민요 소리꾼 박문정 등이 출연해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먹거리 부스와 가족 벼룩시장, 어린이 체험관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을 완성했다.

지금까지 달빛마켓은 1만여 명이 다녀가며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확대와 수익 창출이라는 성과를 냈다. 2024년에는 6회로 규모를 확대해 2800여 명이 참여 하며, 108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셀러 팀이 2900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달빛마켓은 두 차례 더 열린다. 10월에는 청춘거리에서 관광두레와 협업으로, 11월에는 백세건강공원에서 RISE 사업 '매운맛 페스티벌'과 연계해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달빛마켓은 지역 자원과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경제·문화 융합 모델"이라며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판로를 지원하고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야간 문화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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