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UCSC와 헬스케어 AI 공동연구… 학생 2명 파견

  • 전국
  • 부산/영남

한동대, UCSC와 헬스케어 AI 공동연구… 학생 2명 파견

정부 지원 프로젝트 2차년도 진입
차세대 의료 AI 기술개발 가속화

  • 승인 2025-09-16 16:25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UCSC 헬스케어 AI 공동연구에 참여하는 한동대 대학원생 박소연(왼쪽), 오한길 학생.
한동대(총장 최도성)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산타크루즈캠퍼스(UCSC)와 함께 추진 중인 헬스케어 인공지능 공동연구를 위해 2차년도 연구원을 파견했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IITP) 운영 하에 진행되는 디지털분야글로벌연구지원 사업의 핵심 프로젝트인 공동연구는 2024년부터 3년간 지속되는 대규모 국제협력 연구다. 매년 2명씩 총 6명의 대학원생이 현지 파견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멀티모달 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헬스케어 머신러닝 기술 개발'을 주제로 하는 연구는 의무기록, 텍스트, 의료영상, 생체신호 등 이질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멀티모달 학습 기술에 중점을 둔다. 이는 정밀의료와 질병 조기진단 분야에서 실용적 활용이 기대되는 최신 AI 연구 영역이다.

올해 2차년도 파견 연구원으로 선발된 박소연, 오한길 대학원생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7개월간 UCSC에서 현지 연구진과 함께 AI 모델 설계부터 구현, 성능평가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



박소연 학생은 "글로벌 연구 환경에 뛰어든다는 것이 저에게는 큰 도전이면서 동시에 성장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환경에서 쌓게 될 경험들이 향후 연구 여정과 진로 설계에 값진 자산으로 작용하리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한길 학생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연구할 수 있다는 설렘이 크다"면서 "혁신적 지식과 다양한 관점을 체득해 제 연구 역량의 한계를 뛰어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공동연구는 한동대와 UCSC 양교 교수진의 긴밀한 협력 하에 추진되고 있다. 한동대에서는 의료데이터 기반 예측모델 전문가인 홍참길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참여하고 있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분야의 안민규 교수와 자연어처리(NLP) 전문가인 최희열 교수도 함께 연구를 이끌고 있다.

UCSC에서는 의료 컴퓨터 비전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Yuyin Zhou 교수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Zhou 교수는 의료영상 분석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으며 2021년 발표한 TransUNet 논문이 7000회 이상 인용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의생명과학 특화 생성형 AI 모델 'BioMedGPT' 개발에 참여해 Nature지에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등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홍참길 교수는 "프로젝트는 단순한 해외연수 차원을 넘어 학생들이 글로벌 연구자로서 주체성과 국제적 안목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는 귀중한 플랫폼"이라며 "세계 정상급 연구진과의 협업 경험이 미래 연구 리더로 성장하는 든든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동대는 UCSC 공동연구를 필두로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하고 있다. BK21+, 글로컬 사업 등 정부 주요 글로벌 교육·연구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국시니어모델협회와 함께 하는 '사랑의 떡국 나눔봉사'
  2. 송강사회복지관,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과 함께 따뜻한 설맞이 나눔
  3. 대전사랑메세나.창의력오감센터, 지역 상생 위한 업무협약
  4.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제1분관 신대노인복지관, 설 명절 맞이 떡국 떡 나눔행사
  5. 대전시새마을회, 2026년도 정기총회 성황리 개최
  1. 대전농협, 복지시설 4곳에 샤인머스캣 750박스 기부
  2.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 한국전력공사 대전전력지사, 예담추어정 본점에서 후원품 전달
  3.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정기총회 갖고 새해 주요 사업과제 보고
  4. 대전신세계, 26일까지 캐릭터 멀티 팝업스토어 6층서 연다
  5. 설맞이 식료품 키트 나눔행사

헤드라인 뉴스


[설특집] 성심당은 시작일 뿐…`빵의 도시 대전` 완벽 가이드

[설특집] 성심당은 시작일 뿐…'빵의 도시 대전' 완벽 가이드

설 연휴를 맞아 외지에 있는 가족들이 대전으로 온다. 가족들에게 "대전은 성심당 말고 뭐 있어?"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대전 시민으로서의 자존심에 작은 생채기가 나곤 했다. 하지만 이번 만큼은 다를 것이다. '노잼(No재미) 도시'라는 억울한 프레임을 보란 듯이 깨부수고, 빵과 디저트에 진심인 대전의 진짜 저력을 그들에게 증명해 보일 계획이다. ▲대전이 성심당이고 성심당이 대전이다 나의 첫 번째 전략은 '기승전 성심당'이라는 공식을 넘어서는 것이다. 물론 대전의 상징인 성심당 본점은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다. 대전역에 내리는 가..

[그땐 그랬지] 1990년 설연휴 대전 시민의 안방 모습은?… TV 앞에서 오순도순
[그땐 그랬지] 1990년 설연휴 대전 시민의 안방 모습은?… TV 앞에서 오순도순

1990년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진 설 연휴, 대전의 안방은 TV가 뿜어내는 화려한 영상과 소리로 가득 찼다. 당시 본보(중도일보) 지면을 장식한 빼곡한 'TV 프로그램' 안내도는 귀성길의 고단함을 잊게 해줄 유일한 낙이자, 흩어졌던 가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강력한 매개체였다. ▲ 지상파 3사의 자존심 대결, '설 특집 드라마' 당시 편성표의 꽃은 단연 '설 특집 드라마'였다. KBS와 MBC로 대표되는 지상파 방송사들은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따뜻한 가족극을 전면에 배치했다. 특히 1월 26일 방영된 KBS의 '바람소리'와..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 국회 행안위 의결
충남·대전 행정통합 특별법, 국회 행안위 의결

충남과 대전의 행정통합 근거를 담은 특별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했다. 정부와 여당이 '2월 내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속도전에 나서면서, 오는 6·3 지방선거를 통합 체제로 치를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국회 행안위는 12일 밤 10시 10분 전체회의를 열고 자정 직전 대전·충남을 비롯해 전남·광주,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을 의결했다. 각 특별법에는 새로 출범할 통합특별시에 서울시에 준하는 위상을 부여하고, 이에 따른 국가 재정지원과 교육자치 특례 등을 담았다. 행정통합의 특례 근거를 명시한 지방자치법 개정안도 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 누가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

  •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주민투표 시행 촉구 결의안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