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AI 기반 주차장 자동 화재 대응 시스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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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AI 기반 주차장 자동 화재 대응 시스템' 마련

  • 승인 2025-09-29 10:47
  • 수정 2025-09-29 13:41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스마트도시추진과 (AI화재대응개념도)
AI화재대응개념도.(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에 최종 선정돼 '인공지능(AI) 기반의 주차장 자동차 화재 대응 시스템'을 마련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초기 진압이 어려운 차량 화재의 특성을 고려해 인공지능 기반 주차장 화재 대응 시스템에 '주차장 내 설치되는 이동형 화재 대응 모듈'과 '인공지능 기반 열화상 탐지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화재 대응 모듈은 화재를 덮어 확산을 차단하는 질식소화포와 차량 하부 화재에 직접 물을 분사하는 주수관 기능을 갖춰 화재 발생 초기 단계에서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인공지능 기반 열화상 탐지시스템은 화재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유관기관에 현장 상황과 발화 지점, 주차장 도면 등을 제공, 소방당국이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화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김주덕 스마트도시추진과장은 "이번 시스템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대책으로, 주차장 차량 화재 확산을 줄이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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