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어촌기본소득사업’ 유치 군민 서명운동 돌입

  • 충청
  • 청양군

청양군, ‘농어촌기본소득사업’ 유치 군민 서명운동 돌입

온·오프라인 서명운동 본격화, TF 구성·‘청양형 기본소득’ 모델 설계로 선정 도전

  • 승인 2025-09-29 11:01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농어촌기본소득 서명운동
청양군이 29일부터 군청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군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군민과 함께 힘을 모으고 있다.

군은 29일부터 군청과 각 읍·면사무소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QR코드를 통한 온라인 서명도 병행해 군민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같은 날 군청 대회의실에서는 19개 농업인 단체 회장과 임원진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와 결의대회를 열고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설명회에서는 군이 직면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농어촌 기본소득 사업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시범사업 선정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지역 6개 군을 선정해 주민 모두에게 매월 1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국가사업이다.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닌 정주 여건 개선과 소비 진작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 유치를 통해 청년층·고령층의 생활 안정망을 확보하고, 귀농·귀촌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신뢰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담 TF를 구성해 시범사업 대응 기본계획 수립, 재원 확보 방안 마련, 정부 기조에 부합하는 '청양형 기본소득' 모델 설계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닌 미래를 위한 투자이자 지역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군이 시범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군민 모두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 이번 주말 흐리고 전국에 강한 비…다음주 소나기 가능성
  2. 대전 RISE 첫 성적표 나왔다… 최대 17억5000만원 차등 지원
  3. 환경단체 "대전시 효과 없는 준설만 거듭"…실효성 있는 재해 방지책 촉구
  4. 세종충남대병원 '최승원 병원장' 취임… 행정수도 거점 병원 노크
  5. 국내 마리나 산업·관광 '체류·체험형'으로 체질 개선
  1. [2026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질문으로 사고를 키우고 AI로 미래를 열다
  2. 천안어린이꿈누리터, '2026 찾아가는 팝업놀이터' 본격 운영
  3. 천안시티FC, 든든한 파트너 후원사와 한자리에…상생 파트너십 강화
  4. 천안교도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개최
  5. '월명수 판매 혐의' 정명석 첫 재판서 부인… 검찰 "한병에 판매가 40달러였다"

헤드라인 뉴스


[인터뷰] 박수현 당선인 "도민 의견 담긴 수첩 3권, 3톤처럼 무거워"

[인터뷰] 박수현 당선인 "도민 의견 담긴 수첩 3권, 3톤처럼 무거워"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지방선거 기간, 도민 염원과 바람을 수첩에 빼곡히 적었다. 도민 간담회 등 현장소통을 통해 나온 이야기를 하나하나 담다 보니 어느새 수첩은 3권으로 늘었다. 박 당선인은 "수첩 3권의 무게가 3톤처럼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수첩에 도민의 엄중한 명령이 담긴 만큼, 압박감과 무게감을 느낀다는 뜻이다. 박 당선인은 도민의 명령을 단순히 무겁게만 느끼는 것이 아닌,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선거용 구호가 아니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런 이유에서 통(通)하는 충남 준비위원회 구성도..

許, 재검토 공언했는데…정부 긍정평가 0시축제 존속 기우나
許, 재검토 공언했는데…정부 긍정평가 0시축제 존속 기우나

대전 0시 축제 존속 여부를 둘러싼 지역 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민선 8기 이장우 시장의 대표사업으로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허태정 당선인이 재검토를 공언했지만, 최근 이 축제를 둘러싸고 부쩍 달라진 기류 때문이다. 정부가 0시 축제의 관광·상권 활성화 등 0시 축제에 대해 일부 긍정평가를 내놓았고 무턱대고 폐지했다가 외교적 마찰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지역사회 안팎에선 0시 축제를 아예 폐지하는 것 보다는 축제 간판을 바꾸거나 축소·개편 쪽으로 방향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18일 지역..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공사판된 대전 도심, 트램 개통 미뤄지나…與野 책임 공방 재점화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던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 일정이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말 28년 만의 착공으로 본궤도에 진입한 듯 했지만, 토지보상 지연과 시운전 기간 연장, 수소트램 기반시설 문제까지 줄줄이 드러나며 2030년 개통도 장담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이 같은 내용이 민선 9기 인수위에서 공식화되며 여야는 또다시 네 탓 공방에 나선 모습이다. 18일 취재에 따르면, 대전시는 최근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당초 목표였던 2028년 말 트램 개통이 사실상 어렵다는 취지의 내용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