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학부모 행복학교 운영...자기주도학습 지도법 공유

우명훈 소장 초청 실질적 지도법 제시
28일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 진행

10월 학부모 행복학교 안내물./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학부모의 올바른 자녀 교육관 정립 및 부산교육 정책 이해를 돕기 위해 '10월 학부모 행복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10월 학부모 행복학교는 '공부하는 법을 공부할 때 진짜 공부가 시작됩니다'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자녀가 스스로 공부하고 싶어지는 내적 동기 형성, 목표 설정과 실행, 꾸준한 학습 습관 형성, 부모의 바람직한 역할 등을 다루는 내용이다.

이번 교육의 강의는 학습 동기·자기주도학습 분야 전문가인 우명훈 폴앤마크 연구소장이 맡는다. 부모와 교사가 함께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학습 지도 방법을 제시하며, 다양한 학부모 교육과 특강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부산진구 양정동 교육연구정보원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학부모지원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학부모지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부모님들께서 자녀에게 공부를 '시키는 힘'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힘'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