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가을 축제, 단풍부터 억새까지 다채로운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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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가을 축제, 단풍부터 억새까지 다채로운 향연

성주산 단풍, 오서산 억새, 은행마을 축제 등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풍성한 가을 즐길 거리 마련

  • 승인 2025-10-16 10:48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 성주산 단풍나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가 보령 곳곳에서 펼쳐진다.

성주산 단풍축제를 시작으로 오서산 억새꽃 등산대회, 은행마을축제까지 이어지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성주산 단풍축제는 25일 성주문화복지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성주산 단풍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을 행사의 막을 올린다. 축제 전날인 24일에는 석탄산업 희생자 위령제가 거행되며, 축제 당일에는 길놀이 풍물공연, 학생 및 면민 프로그램 발표, 면민 화합 경기, 노래자랑 및 가수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민화 전시, 단풍 기차 운영, 어린이 단풍 그리기 대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이어 11월 1일에는 오서산에서 억새꽃 등산대회가 열린다. 보령 오서산 억새꽃 등산대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가을 산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등산 코스는 행사장에서 성골, 시루봉을 거쳐 오서산 정상으로 오르며, 하산은 두 가지 코스로 나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등산대회 외에도 주민 화합 운동경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 흥 한마당 행사, 경품 추첨 등이 예정되어 있다. 바람에 황금빛 물결을 이루며 일렁이는 오서산 억새꽃 군락지는 가을의 백미로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11월 1일부터 8일까지는 청라면 장현리 은행마을 일원에서 제11회 은행마을축제가 펼쳐진다. 은행마을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은행나무와 길조인 까마귀를 스토리텔링한 차별화된 가을 축제로 기획되었다. 신경섭 전통가옥에서는 은행마을 둘레길 스탬프 투어, 목공예 체험, 캐시워크와 함께하는 걷기 대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촌농원과 주행사장에서는 관광두레 프리마켓, 보령시 민예총 가을음악회 및 버스킹 공연,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 지역 농산물 및 먹거리 판매 등이 마련된다. 노란 은행잎이 황금빛 융단처럼 펼쳐진 은행마을에서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단풍으로 물든 성주산부터 황금빛 억새가 펼쳐진 오서산, 노란 은행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청라마을까지, 보령 곳곳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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